이어 "좌고우면하지 않고 어떤 사건이든 원칙대로 처리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좌고우면(左顧右眄)이란 '왼쪽을 돌아보고 오른쪽을 곁눈질한다'는 뜻으로 주변의 눈치를 살피면서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태도를 비유하는 말이다.
이는 검찰이 조 전 장관에 대한 수사를 흔들림 없이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윤 총장은 전날 "저희들이 어떤 일을 할 때 비판하는 여론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여 일하는 데 반영하고, 또 저희를 응원하는 분들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으로 생각하며 일할 뿐이다"고 밝힌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설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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