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방탄소년단 정국 "유포리아 1위"..디테일 돋보이는 "가장 뛰어난 솔로곡" 방송

추영준 2019. 10. 1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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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사우디 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 위치한 '킹 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방탄소년단이 아랍권 최초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를 개최했다.

국내 한 언론매체 유튜브 공식 채널에 업로드 된 "꿈이 이뤄졌어요" 영상 중 사우디 '리야드'에 사는 18살 슈르크와 23살 알리아가 방탄소년단 콘서트 현장에서 "방탄소년단을 만나기 위해 항상 한국에 가길 고대했다. 방탄 공연에 참석하는 것이 꿈이었는데 꿈이 이뤄져서 행복하다"라고 이야기하며 두 여성 모두 "아 근데! 정국 좋아요!" "정국!" "좋아요" 라고 한국어로 인터뷰하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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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지난 12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사우디 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 위치한 '킹 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방탄소년단이 아랍권 최초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를 개최했다.
 
방탄소년단은 사우디에서 해외 가수 최초로 야외 공연장에서 콘서트를 진행한 것과 공연 장면을 네이버 브이라이브로 생중계하며 전세계의 폭발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에 아랍 매체들 또한 일제히 공연에 대해 보도했고 가장 큰 아랍 연예 매체 'ETbilArabi' 가 방탄소년단 정국의 유포리아를 방탄소년단 공연 중 유일하게 디테일이 돋보인다라고 방송해 솔로 무대의 끝판왕임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아랍 매체 'MBC Trending' 도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콘서트 장면을 보도했고 솔로 무대 중 유일하게 유포리아를 언급하며 가장 뛰어난 솔로 공연이라 보도해 정국은 아무나 소화하지 못하는 고퀄리티 라이브 공중 퍼포먼스 공연으로 또 한번의 극찬을 받았다.

방탄소년단 정국은 핑크색 의상을 착장하며 수십m 사우디의 밤하늘을 천사같이 날아다녔고 아름다운 목소리와 신비로운 음색을 뽐내며 음정, 박자, 감성, 실력, 기술 모두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여 객석의 폭발적인 환호와 열광을 불러 일으켰다.

또 공연 중 다정한 미소와 달콤한 눈 웃음으로 팬들을 순식간에 매료시켰고 왕자같은 비주얼이 더해지며 마법같은 순간을 자아냈다.

이에 당일 아랍 아부다비 매체 '24.ae' 공식 트위터 계정은 정국의 유포리아 공연 영상 일부와 함께 "관객의 폭발적인 환영 속에서 정국의 무대는 장관을 펼쳤다"라며 정국의 유포리아 무대에 대한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그대로 전했다.

 
이후 방탄소년단 정국의 유포리아는 12일 사우디 아라비아 '애플뮤직' 11위에 올랐고 지난 17일 '애플뮤직' 탑 트랙 케이팝 1위, 18일 '아이튠즈 4위에 이름을 올리며 식지 않은 열기를 증명했다.

당일 공연 중 정국은 58국 68개 실시간 트렌드와 '전 세계 실시간 트렌드' 6위에 'Jungkooks'으로 이름을 올리며 사우디 외 전세계에서 자아내는 독보적인 인기도 입증했다.

 
한편 당일 국내 방송 매체들이 현지 취재 도중 정국을 응원하는 팬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큰 감동을 일으켰다.

국내 한 언론매체 유튜브 공식 채널에 업로드 된 "꿈이 이뤄졌어요" 영상 중 사우디 '리야드'에 사는 18살 슈르크와 23살 알리아가 방탄소년단 콘서트 현장에서 "방탄소년단을 만나기 위해 항상 한국에 가길 고대했다. 방탄 공연에 참석하는 것이 꿈이었는데 꿈이 이뤄져서 행복하다"라고 이야기하며 두 여성 모두 "아 근데! 정국 좋아요!" "정국!" "좋아요" 라고 한국어로 인터뷰하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방탄소년단 노래 중 한 소절 불러 달라는 제작진의 부탁에 '알리아'가 정국의 솔로곡 유포리아를 부르기 시작했고 옆에 있던 팬들도 합창하며 "안녕하세요∼저는 방탄소년단 황금 막내 전정국입니다"라는 팬챈트(fanchant)를 연호하는 응원을 더해 감동을 자아냈고 지난 15일 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에서도 한 사우디 여성 팬이 정국의 사진을 보여줘 보는 이들의 감동을 두 배로 선사하기도 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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