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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두산퓨얼셀·두산솔루스, 분할상장 첫날 상한가 직행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18 09:48

수정 2019.10.1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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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두산으로부터 분할 상장한 두산퓨얼셀과 두산솔루스가 거래 첫 날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 48분 현재 두산퓨얼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시초가(4240원) 대비 29.95% 오른 551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에 등극했다.

같은 시간 두산솔루스도 가격제한폭(29.95%)까지 치솟은 5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의 인적분할 신설법인인 두산퓨얼셀과 두산솔루스는 이날 코스피시장에 상장했다.

신설법인 두산퓨얼셀은 분할 전 회사의 연료전지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탄생했다. 보통주는 5525만5950주, 1우선주는 1336만4200주, 2우선주(신형)는 298만6300주가 상장된다.


두산솔루스는 분할 전 회사의 동박, 전지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바이오 사업부문이 인적분할해 신설된 법인이다.
보통주 3045만7400주, 1우선주 736만6400주, 2우선주 164만6050주가 상장된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퓨얼셀의 주요 무대는 세계에서 가장 큰 국내 연료전지 시장이고, 현 정부의 수소경제활성화 정책 및 흑자구조를 고려하면 고성장기의 블룸에너지 멀티플 적용이 무난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조민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두산솔루스에 대해 "동박, 디스플레이 소재, 바이오 소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전지박과 OLED 소재로 2023년 매출 1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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