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포엠' 컴백 아이유, 공개중단.."스케줄 추후 공지"

박세연 2019. 10. 1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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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가 절친인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 25)의 사망 소식에 앨범 관련 일정을 연기했다.

11월 1일 컴백을 확정한 아이유는 5번째 미니앨범 '러브 포엠' 발매를 앞두고 여러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절친한 설리의 비보에 일정을 연기하고 애도 물결에 동참했다.

아이유와 설리는 절친한 사이였다.

아이유는 설리를 위한 노래 '복숭아'를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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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아이유가 절친인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 25)의 사망 소식에 앨범 관련 일정을 연기했다.

아이유 측은 지난 15일 공식 트위터에 “IU 5th Mini Album ‘러브 포엠(Love poem)’의 사전 콘텐츠 공개를 중단하며 스케줄 관련하여 추후 공지할 예정이오니 많이 기다리셨을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안타깝고 슬픈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설리를 추모했다.

11월 1일 컴백을 확정한 아이유는 5번째 미니앨범 ‘러브 포엠’ 발매를 앞두고 여러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절친한 설리의 비보에 일정을 연기하고 애도 물결에 동참했다.

아이유와 설리는 절친한 사이였다. 아이유는 설리를 위한 노래 ‘복숭아’를 만들기도 했다. 설리는 최근 아이유 주연작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 카메오로 출연하는 등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SM엔터테인먼트는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이라며 “고인의 마지막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17일 오전 발인이 엄수됐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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