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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자회사 세레스에프앤디, 인도사와 원료약 미국 공급 협약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2019-10-16 15:39 송고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 /뉴스1 © News1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 /뉴스1 © News1

국내 바이오기업 알테오젠(대표 박순재)의 자회사 세레스에프엔디(대표 손재민, 세레스)는 지난 15일 인도 제약사인 스트라이드 파마 사이언스(스트라이드)와 면역억제제 원료의약품 '타크로리무스'의 미국시장 공급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세레스는 앞으로 '타크로리무스'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절차를 완료한 뒤 8년간 매년 약 80억원, 총 600억원 이상 규모로 이를 스트라이드에 공급한다. 스트라이드는 미국시장에 '타크로리무스'를 독점 공급하며, 이후 2년내 연간 약 200억원 규모로 공급물량을 늘릴 예정이다.
또 세레스는 스트라이드의 FDA 인증 경험과 노하우를 현재 충청북도 제천시에 신축 중인 면역억제제 전용 공장라인과 품질관리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스트라이드와 인·물적 교류를 하기로 했다.

아울러 세레스의 다른 면역억제제 원료 파이프라인인 '실로리무스'와 '에버로리무스'의 추가 미국 독점 공급에 대해서도 스트라이드와 우선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세레스는 면역억제제 원료의약품들에 대해 15년 이상 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다.

한편 세레스의 '타크로리무스' 전용 cGMP 공장은 23일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l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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