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선수촌 아파트 안전진단 C등급..재건축 사업에 차질

2019. 10. 1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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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있는 올림픽선수촌 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에서 C등급을 받으며 재건축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됐다.

서울 송파구청은 15일 '올림픽선수촌아파트 재건축 모임'(올재모)에 이런 결과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송파구청 관계자는 "작년 3월 5일부터 안전진단에서 구조 안전성 분야의 가중치가 20%에서 50%로 높아졌다"면서 "올림픽선수촌 안전진단 결과 구조 안정성 분야에서 B등급이 나오면서 결과적으로 합계 환산치가 C등급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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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청 [송파구 제공]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있는 올림픽선수촌 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에서 C등급을 받으며 재건축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됐다.

서울 송파구청은 15일 '올림픽선수촌아파트 재건축 모임'(올재모)에 이런 결과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아파트를 재건축하려면 안전진단 D등급 이하를 받아야 한다.

송파구청 관계자는 "작년 3월 5일부터 안전진단에서 구조 안전성 분야의 가중치가 20%에서 50%로 높아졌다"면서 "올림픽선수촌 안전진단 결과 구조 안정성 분야에서 B등급이 나오면서 결과적으로 합계 환산치가 C등급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정부가 작년 3월 정밀안전진단 기준을 대폭 강화한 이후 강남권에서 처음으로 나오는 안전진단 결과여서 주목된다. 당시 올림픽선수촌, 목동 신시가지 등이 재건축 기대감으로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안전진단 결과를 강화한 바 있다.

앞서 이 단지는 작년 2월 현지 조사를 받았고, 올재모가 마련한 예치금 2억7천만원으로 지난 4월부터 약 6개월간 안전진단 용역이 진행됐다.

이 단지는 1988년 6월에 준공됐으며 현재 재건축 가능 연한인 30년을 넘긴 상태다. 올재모 등은 5천540가구로 구성된 이 단지를 재건축을 통해 1만2천여가구의 대단지로 탈바꿈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놨다.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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