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우승한 고진영, 중국에서 LPGA 시즌 5승 도전(종합)

입력 2019. 10. 1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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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이 한국을 이어 중국에서 우승 사냥에 나선다.

고진영은 17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천691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10만달러)에 출전한다.

지난 13일 경기도 여주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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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한 '세계 1위' 고진영 [KLPGA 제공]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이 한국을 이어 중국에서 우승 사냥에 나선다.

고진영은 17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천691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10만달러)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올해의 LPGA 투어 '아시안 스윙' 첫 대회다.

뷰익 LPGA 상하이를 시작으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한국), 타이완 스윙잉 스커츠 LPGA(대만), 토토 재팬 클래식(일본) 등 아시아를 무대로 한 LPGA 대회가 이어진다.

고진영은 아시안 스윙 예열을 마쳤다.

지난 13일 경기도 여주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것이다.

이 우승으로 고진영은 KLPGA 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하고 통산 상금 30억원을 돌파했다.

고진영은 올해 LPGA 투어에서 상금, 평균타수, 올해의 선수 주요 부문 1위를 달리며 가장 뜨거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고진영이 뷰익 LPGA 상하이에서 우승하면 시즌 5승을 달성하며 독주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한다.

대회 전 인터뷰에서 고진영은 "한국에서 경기하면서 많은 분들의 응원과 좋은 에너지를 받고 중국에 왔다"며 "당분간 KLPGA 대회 출전은 없지만, LPGA 대회가 남았기 문에 LPGA 대회에 집중하고 싶다. 마무리 잘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정은 [연합뉴스 자료사진]

올해 LPGA 투어 신인왕을 확정한 세계랭킹 3위 이정은(23)도 이 대회에 출격한다.

이정은은 "오래 전에 중국으로 전지훈련을 온 적이 있는데, 오랜만에 중국에 와서 좋다. 상하이는 처음이라 더 좋다. 코스도 좋고 그린 상태도 좋다"며 "오랜만에 출전하는 대회여서 잘하고 싶다"고 임전 소감을 말했다.

이정은은 8월 말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공동 9위를 차지한 이후 이달 초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공동 8위)에만 출전하고 휴식기를 가졌다.

이정은은 "휴식기에 푹 쉬지는 못했다. 일정도 많았고 만나고 싶은 사람도 만나면서 연습도 해야 했다"면서도 "쉬면서 샷감과 퍼팅감은 끌어올린 것 같다. 이번 대회에서 적어도 톱10, 아니면 우승을 노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 대회의 초대 챔피언은 재미교포 대니엘 강(미국)이다. 대니엘 강은 이번에 타이틀 방어와 함께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한 김세영(26), 시즌 2승으로 상승세에 올라탄 허미정(30)을 비롯해 지은희(33), 최나연(32), 김인경(31), 김효주(24) 등 한국 선수들도 대거 출전한다.

한국 선수들은 올해 들어 LPGA 투어에서 13승을 합작했다. 기존 한국 선수들의 LPGA 투어 시즌 최다승 기록은 2015년과 2017년의 15승이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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