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사망 소식에 구혜선·안재현·김의성 등 추모..'침통'(종합)

박재호 기자 2019. 10. 1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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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애도를 표했다.

경찰은 어제(14일) 오후 3시 20분께 매니저의 신고를 받고 설리의 자택으로 출동해 그의 사망을 확인했다.

매니저는 평소 우울증을 앓던 설리가 어제 통화를 마지막으로 연락이 닿지 않아 자택을 찾았다가 목을 매 숨진 설리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설리의 갑작스런 안타까운 소식에 동료 연예인들 역시 추모의 뜻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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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설리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애도를 표했다.

경찰은 어제(14일) 오후 3시 20분께 매니저의 신고를 받고 설리의 자택으로 출동해 그의 사망을 확인했다. 매니저는 평소 우울증을 앓던 설리가 어제 통화를 마지막으로 연락이 닿지 않아 자택을 찾았다가 목을 매 숨진 설리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이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설리의 갑작스런 안타까운 소식에 동료 연예인들 역시 추모의 뜻을 전하고 있다.

설리와 과거 드라마 '서동요'에 함께 출연했던 구혜선은 SNS에 "아기 설리 잘자. 사랑해"라는 추모의 글을 남겼다.

구혜선과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안재현도 "아닐 거야. 아니지. 그치 아니지? 인터넷이 기사들이 이상한 거 맞지. 내가 현실감이 없어서 지금 먹는 내 약들이 너무 많아서 내가 이상한거지. 그치 내가 이상한거지"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A.O.A 출신 권민아는 설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진리야. 아프지 말고 고통 받지 말고 행복하자"라는 글을 남겼다.

이상민은 "아니기를, 오보이기를 바랐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치 못했다. 돈스파이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딘딘은 "그곳에서는 꼭 항상 행복할 수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많은 나이차에도 설리와 친구 사이였던 김의성은 별이 빛나는 밤하늘을 찍어 SNS에 올리며 슬픈 마음을 전했다. 유인나도 설리의 웃는 모습을 게재했다.

배우 신현준은 "또 한명의 소중한 생명이 우리 곁을 떠났다"라며 "악플러는 비겁하고 얼굴 없는 살인자다"라고 일침했다. 김가연은 "가슴이 아프다. 마지막까지도 오보이길...설마 설마했는데..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애도를 표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설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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