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숙 "올해 승강기 사고 51건..작년의 배 이상 급증"

2019. 10. 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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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승강기 사고 건수와 사상자 수가 작년보다 많이 늘어 승강기 안전 관리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이 한국승강기안전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현재 승강기 사고 건수와 사상자 수는 각각 51건, 54명(사망 1명·부상 53명)으로 집계됐다.

2015년부터 올해 9월까지 전체 승강기 사고 건수와 사상자 수는 각각 204건, 218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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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까지 사상자 54명.."노후 승강기 관리 엄격히"
당선인사하는 전혜숙 행정안전위원장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28일 국회에서 열린 제369회 제2차 본회의에서 행정안전위원장으로 선출된 전혜숙 의원이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2019.6.28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올해 들어 승강기 사고 건수와 사상자 수가 작년보다 많이 늘어 승강기 안전 관리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이 한국승강기안전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현재 승강기 사고 건수와 사상자 수는 각각 51건, 54명(사망 1명·부상 53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9월까지 집계만으로도 지난해 승강기 사고(21건)와 사상자 수의 배 이상 수준이었다.

올해 사상자 수를 유형별로 보면 승객용 승강기가 26명(사망 1명·부상 25명)으로 가장 많았고, 에스컬레이터 25명(부상 25명), 화물용 승강기 2명(부상), 휠체어 리프트 1명(부상) 순이었다.

2015년부터 올해 9월까지 전체 승강기 사고 건수와 사상자 수는 각각 204건, 218명이었다.

연도별로 보면 2015년 61건·66명, 2016년 44건·45명, 2017년 27건·29명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지방자치단체별로는 서울이 48건으로 최다였고, 경기(44건), 부산(30건), 대구(14건) 등이 뒤를 이었다.

15년 이상 사용한 승강기(21만816대)가 전체(70만7천472대)의 30%를 차지해 사고를 막으려면 노후 승강기 관리와 안전 대책 마련에 더욱 힘을 쏟아야 한다고 전 위원장은 지적했다.

전 위원장은 "정부는 2017년 이후 승강기 사고 발생이 증가한 원인을 파악하고, 노후화한 승강기 및 부품에 대한 안전성 등을 보다 엄격히 관리해 이용자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kong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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