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선, 하고 싶은 대로"..구하라, 설리 사망 애도

2019. 10. 15.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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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구하라가 설리 사망 소식에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구하라는 지난 14일 인스타그램에 설리와의 추억을 기렸다.

구하라는 설리와 가장 친한 친구다.

편히 잠든 설리의 모습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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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강예나기자] 가수 구하라가 설리 사망 소식에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구하라는 지난 14일 인스타그램에 설리와의 추억을 기렸다. 고인과 함께 찍은 3장의 사진도 덧붙였다. 

구하라는 설리와 가장 친한 친구다. 가수와 배우의 길을 걸으며 고민을 공유하던 사이. 악플에 시달릴 때 서로를 위로하기도 했다. 

구하라는 “그 세상에서 진리가 하고 싶은 대로"라는 글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편히 잠든 설리의 모습도 올렸다. 

설리는 이날 성남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매니저 A 씨가 발견 당시, 이미 숨이 멎은 상태였다.

경찰은 극단적 선택에 무게를 두고 있다. 동시에 CCTV를 확인하는 등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 중에 있다. 

한편 설리는 지난 2005년 SBS-TV '서동요'로 데뷔했다. '에프엑스'로 활동하다 탈퇴, 연기자로 활약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구하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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