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구혜선, 설리 애도 "아닐거야..잘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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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소송 중인 탤런트 안재현(32)과 구혜선(35)이 그룹 '에프엑스' 출신 설리 사망을 애도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이라며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을 위해 루머 유포나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주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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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지윤 기자 = 이혼소송 중인 탤런트 안재현(32)과 구혜선(35)이 그룹 '에프엑스' 출신 설리 사망을 애도했다.
안재현은 14일 인스타그램에"아닐거야 아니지. 그치 아니지? 인터넷이, 기사들이 이상한거 맞지"라며 "내가 현실감이 없어서 지금 먹는 내 약들이 너무 많아서 내가 이상한거지 그치. 내가 이상한거지"라고 남겼다. 두 사람은 2014년 영화 '패션왕'(감독 오기환)으로 인연을 맺었다.
구혜선도 SNS에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아기 설리 잘자 사랑해"라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설리는 이날 오후 3시21분께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주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평소 우울증을 앓았으며,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설리는 전날 오후 6시30분쯤 매니저와 마지막 통화 후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이라며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을 위해 루머 유포나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주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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