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 해상서 선박 기름유출, 선원 추락해 숨져(종합)

류형근 2019. 10. 12. 17: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광양과 여수 해상에서 기름 유출과 선원이 추락해 숨지는 등 사고가 잇따랐다.

12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9분께 광양시 금호동 한 제품 부두에 계류 중인 1571t급 선박 A호에서 기름 8ℓ가 유출됐다.

기름은 A호가 급유선으로부터 기름 수급을 마친 뒤 마무리 작업을 하던 중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유출된 기름을 채취해 정확한 성분을 분석하는 한편 A호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양=뉴시스】류형근 기자 = 12일 오전 11시19분께 전남 광양시 금호동 한 제품 부두에 계류 중인 1571t급 선박 A호에서 기름 8ℓ가 유출돼 해경아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2019.10.12. (사진=전남 여수해양경찰서 제공) photo@newsis.com

【광양·여수=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광양과 여수 해상에서 기름 유출과 선원이 추락해 숨지는 등 사고가 잇따랐다.

12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9분께 광양시 금호동 한 제품 부두에 계류 중인 1571t급 선박 A호에서 기름 8ℓ가 유출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기름이 유출된 해상에 오일펜스 200m를 설치하고 방제작업을 벌였으며 2시간여만에 완료했다.

기름은 A호가 급유선으로부터 기름 수급을 마친 뒤 마무리 작업을 하던 중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유출된 기름을 채취해 정확한 성분을 분석하는 한편 A호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여수=뉴시스】 류형근 기자 = 12일 오전 12시46분께 전남 여수시 중흥동 한 선착장에서 선원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2019.10.12. (사진=전남 여수해양경찰서 제공) photo@newsis.com

앞서 이날 0시46분께 여수시 중흥동 한 선착장에서 B(58)씨가 바다에 빠졌다.

B씨는 선착장에 정박 중인 496t급 유조선의 선원으로 동료들과 외출을 한 뒤 다시 선박으로 돌아가던 중 바다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해경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해경은 B씨의 동료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hgryu7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