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피플] 순박한데 섹시해? '촌므파탈' 강하늘, 매력이 넘친다

조현주 2019. 10. 12. 16: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촌놈과 섹시를 오가는 '촌므파탈' 캐릭터를 맞춤옷을 입은 듯 소화하고 있다.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속 강하늘이다.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공효진)을 "사랑하면 다 돼!"라는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깨우는 황용식(강하늘)의 폭격형 로맨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촌놈과 섹시를 오가는 '촌므파탈' 캐릭터를 맞춤옷을 입은 듯 소화하고 있다.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속 강하늘이다.

'동백꽃 필 무렵'이 그야말로 질주 중이다. 지난 10일 방송분이 11.0%-14.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공효진)을 "사랑하면 다 돼!"라는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깨우는 황용식(강하늘)의 폭격형 로맨스다.

서울 여자 동백을 보고 첫눈에 반한 용식이 그의 주위를 맴돌며 사랑을 퍼붓는다. 강하늘은 그간 드라마 속 '썸' '밀당'과는 거리가 먼 '직진 순애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앞서 강하늘은 "'사랑하면 다 돼'라는 한마디로 표현이 다 된다"면서 "그 마음 하나로 동백이 만을 위해서 살고 하루하루를 동백으로 물들어가면서 살아가는 인물"이라고 용식을 소개했다.

극 중 강하늘은 옹산의 파출소 순경 용식 역을 통해 순박함과 섹시미를 넘나드는 강렬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옹산 토박이로 촌스럽고 투박하지만, 허를 찌르는 매력을 갖추고 있다. 밑도 끝도 없는 정의감은 물론 일단 뛰어들고 보는 용맹함이 그렇다.

그런 그에게 동백이 나타났다. 용식은 동백이 한마디만 해도 심장이 쿵쾅댄다. 그런 동백이 '까불이'라는 연쇄살인마에게 위협을 당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용식은 동백을 향해 자신의 마음을 순수하게 고백한 것에 이어 '동백 지킴이'를 자처하고 있다.

10일 방송에서 동백을 향한 마음이 더욱더 깊어지는 용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까불이는 동백의 가게 까멜리아에 위협적인 메시지를 남겼다. 무엇보다 까불이는 어제 설치한 CCTV의 위치까지 정확하게 아는 등 동백을 불안에 떨게 했다. 동백은 용식에게 가게를 닫지 않겠다고 당차게 말했지만, 용식은 그런 동백이 안쓰러웠다.

동백의 은근한 '깡다구'에 반했지만, 그 담담한 깡이 안쓰럽고 미안했기 때문이다. 용식은 동백의 든든한 "똘마니"가 돼 뒤에서 지켜주겠다고 위로했다.

용식은 까불이를 잡기 위해 CCTV를 달았던 그 날의 기억을 떠올렸다. 그러나 동백은 아들 필구가 까불이와 만났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옹산 떠나겠다"라며 포기를 선언했다.

'미담 제조기'라는 소문이 있을 정도로 평소 착하고 바른 행실로 유명한 강하늘과 황용식의 싱크로율은 높다. 강하늘은 용식의 순박한 면모는 물론 사랑하는 이 앞에서 보이는 직진 행보를 때론 유쾌하게 때론 가슴 뛰게 그리며 여심을 제대로 저격 중이다.

과연 용식이 동백을 까불이로부터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KBS]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고 선물 받아가세요!

▶ 뉴스를 사색하는 시간, 이슈를 재구성한 <시사의 온도>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