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사진=KBS 2TV)


‘배틀트립’에서 배우 김다현이 생김새부터 시선을 강탈하는 나무지렁이회 시식에 나섰다고 해 그 맛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오늘(12일) 방송 예정인 KBS 2TV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에는 박연수-송지아 모녀와 배우 고주원-김다현이 여행 설계자로 출격하는 가운데, 두 팀은 같은 여행지인 ‘팔라완’을 다른 컨셉과 코스로 찾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금주 방송에서는 미모의 모녀 박연수-송지아 여행기에 이어, 남남(男男)케미 터지는 고주원-김다현의 팔라완 여행기가 공개된다.

이 가운데 김다현이 음식마저 액티브한 팔라완 여행 코스를 설계해 관심을 높이고 있다. 김다현은 “일생에 한번 경험해 볼까 말까 한 와일드한 음식을 준비했다”면서 고주원을 현지 식당으로 이끌었다. 이에 등장한 음식은 팔라완에서는 접하기 쉽지만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한 악어와 나무지렁이 요리.

이때 김다현은 나무지렁이회를 덥석 들어올렸고, 끝이 보이지 않는 나무지렁이의 길이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이내 나무지렁이회를 입에 넣고 씹기 시작한 김다현은 “처음 먹어 보는 맛”이라며 나무지렁이회의 식감과 맛에 대해 세세한 묘사를 쏟아냈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고조된다.

그런가 하면 고주원-김다현은 성인 남성 두 명이 배 부르게 먹어도 단돈 5만원인 해산물 파티를 예고해 기대감을 자아낸다. 갈릭버터 랍스터부터 칠리 크랩까지 먹음직스러운 해산물 요리가 시청자들의 군침을 자극할 예정. 특히 고주원은 양손 먹방을 펼치는 한편, 아이 셋 아빠인 김다현은 “가족들과 랍스타 먹으면 나한테까지 잘 안 온다”며 감탄의 먹부림을 펼쳤다는 전언이다. 이에 가성비 높은 팔라완 해산물 먹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배틀트립’은 오늘(12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