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도 '황희찬 파트너' 홀란드 관찰..맨유와 영입 경쟁

신명기 기자 입력 2019. 10. 12.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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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황희찬과 함께 뛰고 있는 엘링 홀란드(19, 레드불 잘츠부르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레알은 축구계 미래 스타들을 영입하는 정책을 굳세게 유지하고 있다. 홀란드도 그러한 정책에 들어맞는 선수 중 한 명이다. 확실히 영입 리스트에 포함됐다"라는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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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황희찬과 함께 뛰고 있는 엘링 홀란드(19, 레드불 잘츠부르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다른 구단들도 지켜보는 상황에서 경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홀란드는 유럽 내에서 가장 기대 받는 유망주 중 한 명이다. 지난 1월 노르웨이 클럽인 몰데를 떠나 잘츠부르크로 이적한 뒤 2019-20시즌 환상적인 활약을 펼치면서 빅클럽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시즌 초반이지만 이미 20골 고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홀란드다. 홀란드는 리그 8경기 11골 5도움을 올렸고 챔피언스리그 2경기 4골, 컵대회 1경기 3골로 총 18골을 쓸어 담았다. 대회를 가리지 않고 골 기록을 늘려나가고 있다.

194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한 강인한 피지컬과 결정력까지 겸비하면서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유망주 수집에 맛 들린 레알을 비롯해 홀란드와 같이 노르웨이인 감독이 있는 맨유, 챔피언스리그에서 홀란드에게 골을 허용했던 리버풀까지 영입 가능성을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마틴 외데가르드, 쿠보 타케후사, 루닌 등 촉망받는 유망주 영입에 앞장 섰던 레알이 적극적이다. 스페인 `아스`는 "레알은 축구계 미래 스타들을 영입하는 정책을 굳세게 유지하고 있다. 홀란드도 그러한 정책에 들어맞는 선수 중 한 명이다. 확실히 영입 리스트에 포함됐다"라는 상황을 전했다.

다만 경쟁이 치열하다. 또한 슈퍼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가 홀란드의 대리인 역할을 하고 있다. 여러모로 쉽지 않은 영입 과정이다. 레알 입장에서는 솔샤르 감독이 있는 맨유가 신경 쓰일 수밖에 없다. 홀란드가 영국 리즈 출생이라는 점과 아버지인 알프-잉게 홀란드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어 영국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도 변수다.

레알은 지속적으로 유지해온 유망주 영입 및 활용 정책을 밀고 나가 홀란드 영입전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생각이다. 게다가 레알은 최전방의 카림 벤제마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30줄에 들어섰고 새로 영입된 루카 요비치가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장기적인 미래를 대비해 홀란드와 같은 유망한 공격수 영입이 필요하다는 것이 레알의 판단이다.

사진= 게티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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