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사우디아라비아 스타디움 콘서트..해외 아티스트 최초

황서연 기자 입력 2019. 10. 12. 01:11 수정 2019. 10. 12.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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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해외 아티스트 최초로 스타디움 공연에 나선다.

12일 새벽 1시 30분(한국시각) 방탄소년단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의 킹 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King Fahd International Stadium)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스타디움 투어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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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해외 아티스트 최초로 스타디움 공연에 나선다.

12일 새벽 1시 30분(한국시각) 방탄소년단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의 킹 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King Fahd International Stadium)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스타디움 투어를 펼친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최초로 해외 가수가 개최하는 스타디움 공연이다. 앞서 슈퍼주니어가 지난 7월 아시아 가수 최초로 콘서트를 열기는 했으나 스타디움 급은 방탄소년단이 최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개방적인 정책들을 시행 중이다. 지난해 임시 방문 비자를 발급하며 시범 관광 산업을 시작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사상 최초로 관광 비자를 발급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사우디아라비아 내에서도 케이팝 열풍이 일면서 방탄소년단의 콘서트가 성사됐다.

방탄소년단 역시 앞서 두바이 케이콘(KCON) 무대에 선 적은 있지만, 중동 지역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멤버들은 9일 투어 준비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고, 현지 공연장에서 리허설을 하며 공연을 준비했다.


방탄소년단의 중동 첫 공연을 앞두고 팬덤인 아미는 들썩였다. 중동 지역의 아미들은 공연 전날 미리 킹 파드 스타디움 근처에 모여 리허설을 듣고 함께 한국어로 '떼창' 응원을 하는 등 열기를 내뿜었다. 수도인 리야드의 주요 건물들 역시 방탄소년단 팬덤을 상징하는 보라색 조명을 켜고 콘서트를 축하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콘서트는 해당 투어에 속해있던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에 이어 네이버 브이 라이브(V라이브) 플러스 채널을 통해 유료 생중계 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사우디아라비아 공연을 마친 후 귀국해 26, 27, 29일 사흘 간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의 파이널 콘서트를 열고 월드 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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