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경고' 뿔난 벤투 감독..이란 주심 겨냥

2019. 10. 1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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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입니다.

어제 스리랑카를 상대로 우리 축구 대표팀. 8대 0 대승을 거뒀죠.

그런데 경기 후 벤투 감독은 격분했습니다.

과연 왜 그랬을까요?

우리가 6-0으로 앞서던 후반, 손흥민이 교체되는데요.

주장 완장을 건넨 후 주심이 가까운 골라인쪽 신호를 주는데 손흥민은 벤치가 있는 하프라인쪽으로 나갑니다.

이 때 시간을 끌었다는 이유로 경고를 받았습니다.

경기 후 공식 인터뷰 자리.

벤투 감독은 작심하고 이란 주심을 겨냥합니다.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
이번 경기가 이슈될 것이 없으니까 심판이 서울에 와서 손흥민에게 경고를 준 겁니다. 본인이 주인공이다, 이런 모습을 남기려 했다고 봅니다.

손흥민이 한 번 더 경고를 받으면 한경기 출전이 금지되는데요.

일부 팬들은 이란 주심에 분노하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경고를 받은 건 잘못이라면서도 자신은 뛰어서 나왔다며 시간을 끌지 않았다고 토로했습니다.

경기에선 한국이 스리랑카를 8-0으로 대파했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15일 평양에서 북한과 경기를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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