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 할까요' 권상우 "조연 성동일, 직접 출연 제의" [인터뷰 스포일러]

서지현 기자 2019. 10. 1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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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상우가 선배 성동일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1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영화 '두 번 할까요'(감독 박용집·제작 리틀빅픽처스) 주연배우 권상우와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대해 권상우는 "성동일 선배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며 "제가 먼저 캐스팅되고 선배에게 출연 제의를 드렸을 때 흔쾌히 해주셨다. 연기 역시 맛깔나게 해 주셔서 무척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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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 사진=머리꽃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권상우가 선배 성동일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1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영화 '두 번 할까요'(감독 박용집·제작 리틀빅픽처스) 주연배우 권상우와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두 번 할까요'는 생애 첫 이혼식 후 자유를 맞은 현우(권상우)가 엑스와이프 선영(이정현)과 재회하며 옛 친구 상철(이종혁)까지 얽혀버린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권상우는 극 중 지질한 남편과 프로페셔널한 직장인 조 과장을 넘나드는 조현우로 변신했다. 선영에게 먼저 이혼을 요구한 인물이자 자꾸만 엮이는 전 아내와의 관계를 불편해하는 인물이다. 그러나 막상 선영이 멀어지자 허전함을 느끼며 상대방의 소중함을 깨달아간다.

이날 권상우는 영화 '탐정' 시리즈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성동일을 언급했다. 성동일은 '두 번 할까요'에서 '이 부장' 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연기로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에 대해 권상우는 "성동일 선배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며 "제가 먼저 캐스팅되고 선배에게 출연 제의를 드렸을 때 흔쾌히 해주셨다. 연기 역시 맛깔나게 해 주셔서 무척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동일 선배는 좋은 교과서 같은 배우"라며 "가끔 놀라운 배우라는 것을 느낀다. 장르별로 작품에 맞춰서 연기하는 것도 부럽다. 배울게 많은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상대 배우에 대한 성동일의 배려심에 감탄했다고. 권상우는 "맛깔난 연기뿐만 아니라 상대에 대한 리액션이 좋은 분"이라며 "적절한 애드리브도 잘하신다. 코믹 연기에도 눈물을 녹일 수 있는 배우"라고 극찬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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