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이 공개한 호텔 사진, 진실일까?

박슬기 2019. 10. 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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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현과 이혼 소송 중인 구혜선이 앞서 주장한 호텔 사진을 공개했다.

구혜선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죽어야만 하는가요' 원래 공개하려고 했던 재킷 사진입니다. 법원에는 총 4장을 제출했습니다. 표기된 날짜는 음원 발표일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구혜선은 지난달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확한 이혼 사유는 안재현의 외도"라며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이 너무도 내 귀에 많이 들려온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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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이 공개한 문제의 호텔 사진. /구혜선 인스타그램

구혜선 "법원에 총 4장 제출"

[더팩트|박슬기 기자] 배우 안재현과 이혼 소송 중인 구혜선이 앞서 주장한 호텔 사진을 공개했다.

구혜선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죽어야만 하는가요' 원래 공개하려고 했던 재킷 사진입니다. 법원에는 총 4장을 제출했습니다. 표기된 날짜는 음원 발표일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사람이 호텔 가운을 입고 소파에 앉아있는 모습이 담겼다. 얼굴이 나오지 않아 누구인지 알 수 없지만, 구혜선이 공개하려고 했던 사진이라고 밝혀 누리꾼은 안재현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구혜선은 지난달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확한 이혼 사유는 안재현의 외도"라며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이 너무도 내 귀에 많이 들려온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그러면서 그는 "안재현 컴퓨터에서 여배우와 호텔에서 가운을 입은 채 야식 먹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발견했다"며 "병원에 증거로 제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의 불화는 지난 8월 구혜선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폭로하면서 시작됐다. /더팩트DB

구혜선의 폭로에 안재현과 드라마를 같이 찍고 있는 배우 오연서, 김슬기에게 불똥이 튀었고, 오연서 측은 명백한 허위라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안재현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해당 사진은 결혼 전에 만났던 여자친구와 찍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구혜선은 이 사진을 최근 사진으로 왜곡, 혼인 관계 파탄 배경이 외도라는 새로운 주장을 꺼냈는데 이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이후 한 달여 만에 구혜선이 해당 사진을 공개해 또 한 번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안재현은 구혜선을 상대로 지난달 9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소장을 접수했고, 18일 구혜선에게 송달됐다. 구혜선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리우는 "혼인 관계 파탄의 귀책 사유는 안재현에게 있다고 판단돼 안재현을 상대로 이혼소송의 반소를 접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sg@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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