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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호선 지하철 파업, 노조 준법투쟁 돌입…"운행 차질 없어"

입력 : 
2019-10-11 10: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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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2호선 지연 운행, 출근길 시민 불편 10일 오전 8시께 서울 지하철 2호선 외선 순환 열차 전체적으로 신호 장애가 발생해 내외선 열차 운행이 모두 지연되면서 교대역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019.10.10 (서울=연합뉴스)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11일부터 닷새간 준법투쟁에 돌입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별다른 운행 차질은 빚어지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출근 시간대인 오전 7∼9시에도 1∼8호선 열차들은 정상 운행됐다.

공사 관계자는 "우리가 관할하는 열차는 평상시와 다름없이 운행되고 있다"며 "출입문 조작 시간이 5∼10초 정도 늘어날 수는 있지만 배차 간격대로 운행 중"이라고 말했다.

노조의 준법투쟁은 안전운행을 위해 출입문을 여닫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배차 간격을 맞추기 위해 무리하게 운행하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술직은 정기검사 외 특별·일제 점검을 중단하고, 출장 정비를 중지한다.

이 경우 배차 간격이 늘면서 열차가 지연될 수 있지만 이번에는 참가자들이 정시운행을 준수하면서 별다른 지연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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