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래퍼 컵케이크, 청하 비하 "오줌 쌀 때 추는 춤"→팬들 항의에 게시물 삭제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2019. 10. 1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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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래퍼 컵케이크가 청하를 비하하는 발언을 해 팬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게티이미지 코리아

미국 래퍼 컵케이크(CupCakke·22·엘리자베스 에덴 해리스)가 가수 청하를 비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컵케이크는 지난달 22일(현지시각) 트위터에 청하가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리며 “이건 내가 오줌 마려울 때나 추는 춤”이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청하가 춤을 정말 못 춘다고 하며 “누구? 청하? 내가 껌을 씹는지 궁굼한 건가”라고 재차 비하했다.

이와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청하와 K팝 팬들은 컵케이크의 게시물에 사과를 요구하며 분노를 표했다. 결국 컵케이크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컵케이크가 청하를 비하한 게시물은 팬들의 항의가 잇따르자 삭제됐다. 컵케이크 SNS 캡처

컵케이크의 논란의 발언은 미국 매체 할리우드라이프 등에 보도되기도 했다.

앞서 컵케이크는 카밀라 카베요가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비난하고 올해 초에는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리는 등 트러블 메이커로서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컵케이크는 2016년 ‘컴 케이크’로 데뷔한 래퍼로 해당 앨범은 2016년 롤링스톤이 선정한 최고의 랩 앨범 23위에 오르기도 했다. 가장 최근의 활동으로는 지난해 11월 발매한 ‘에덴’이 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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