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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해투4` 예능 치트키 피오 출격→정동환X남경읍X배해선X미나와 `훈훈`

전한슬 기자
입력 : 
2019-10-11 00: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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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해피투게더4' 특집 '어서오십시오'가 전파를 탔다.

1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는 정동환, 남경읍, 배해선, 구구단 미나, 블락비 피오가 출연했다.

이날 피오가 드라마 '호텔 델루나' 식구들과 함께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피오는 앞선 '해투' 출연에서 조세호 라인임을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이제는 전세가 역전돼 조세호가 '피오 라인'으로 들어간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조세호는 "피오씨가 저를 넘어선지 꽤 됐다"고 인정하면서 "피오씨한테 계속 연락을 취하는데 연락이 잘 안되더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피오도 "근데 평소에 꼭 연락하면 세호형은 안 받는다"고 받아쳤다.

결국 조세호는 "결국엔 제가 또 사과해야 하는 거예요?"라고 당황하며 깍듯하게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피오는 SNS를 일부러 안 한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기계치라서 안 했던 것도 있고 제가 감성적인 타입이라 친구들한테 새벽에 길게 문자 보내는 스타일이다. 혹시 SNS가 있다면 그런 걸 많이 올리지 않았을까 싶어서 자제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조세호가 "진짜 그렇다. 저한테도 형 그만 먹었으면 좋겠어요. 형 그렇게 먹다가 진짜 아플 것 같아요 하더라"며 긍정했다. 유재석은 "감성적이 아니라 이성적인데?"라며 의아해했고, 미나는 "공감"이라면서 폭소해 웃음을 안겼다. 조세호는 "아, 알았어. 그만 먹을게 하고 멈추게 되더라"고 고백했다.

한편 미나는 앞서 '해투' 출연을 거절했던 이유가 대식가 특집의 이름 때문이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안겼다. 그는 "제가 그때 한참 다이어트 중이어서 소속사에서 배려해준 것 같다"면서 "근데 저 그렇게 많이 먹지 않아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전현무가 "원래 대식가들 다 그렇게 얘기한다"고 말하자, 미나는 "제가 두 볼에 꽉 차게 먹어서 많이 먹는다고 느끼시는 것 같다"고 해명했다. 피오는 "뭘 먹어도 맛깔나게 먹어서 시선이 간다"며 미나의 주장을 받쳐줬다.

이어 미나는 "제가 '스카이캐슬' 편을 너무 재밌게 봤다. 우리도 드라마 되게 잘 됐는데 한 번 불러줄 때 되지 않았나? 생각했다"면서 '해투'의 재섭외를 기다렸다고 고백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포상 휴가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해졌다. 피오는 배우와 스태프들이 모두 모여 함께한 마피아게임이 가장 재밌었다고 말했고, 제일 잘한 게 여진구였다고 덧붙였다.

이에 미나는 피오를 가리키며 "그리고 진짜 제일 못해요"라고 폭로해 웃음을 더했다. 미나가 "뭔가 감투를 쓰면 얼굴에서 티가 난다"며 피오의 모습을 재연하자, 피오는 "의욕이 앞서니까"라며 쑥스러움을 드러냈다.

또 미나는 포상휴가에서 배해선과의 우정이 돈독해졌음을 고백했다. 드라마 촬영에서는 마주칠 일이 별로 없다가 포상휴가에서 함께 팔짱까지 끼고 쇼핑을 할 만큼 가까워졌다는 것.

이에 배해선은 "미나씨가 연기하는 장면을 보고 제가 감동받았었다. 순수하게 진심으로 연기하는 게 느껴져서 인상 깊었다. 실제로 가까이서 뵈니까 훨씬 제가 방송으로 알고 봤던 것보다 너무 소탈하고 진짜 예쁘고 좋은 사람이더라. 그래서 빨리 친해지게 됐다"고 고백해 훈훈함을 안겼다.

하지만 '호텔 델루나' 팀의 끈끈한 우정의 구심점은 피오라고. 미나는 피오가 분위기 메이커라고 말했고, 배해선은 피오가 홀로 사전 답사까지 하며 멤버들을 이끌었다면서 "매번 감동이었다"고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피오가 여행 내내 멤버들의 사진도 잔뜩 찍어줬다는 사실도 전해졌다. 피오가 찍고 직접 보정한 사진들도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피오는 "워낙 사진 찍는 걸 좋아해가지고. 인생 샷 남겨주려고 많이 찍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오는 아이유 본인도 반한 인생 사진을 찍어줬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이유가 '와! 이거 진짜 예쁘다'라고 셀프 칭찬하고 '내 입으로 너무 크게 얘기했나?'하더라. 너무 귀여웠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미나는 드라마 촬영을 통해 아이유를 처음 만났을 때를 회상했다. 그는 "실제로 아이유 선배님을 뵌다는 생각에 너무 떨렸었다"면서 청심환까지 먹고 첫 대면했고, "너무 예뻐서 계속 쳐다봤다"고 고백했다.

이어 아이유와 전화 통화가 연결됐다. 아이유는 전화를 통해 정동환과의 각별한 인연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을 통해 부녀로 출연한 이후 계속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인연을 이어왔다는 것.

또 배해선은 "사장님~"이라고 아이유를 부르며 "잘하고 갈게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유는 "객실장"이라면서 배해선을 부르고, 든든한 믿음을 내보여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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