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명문악단 수석 김유빈, KBS교향악단과 협연

2019. 10. 1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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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명문악단인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플루트 수석으로 활약 중인 김유빈(22)의 한층 성숙해진 기량을 확인할 무대가 온다.

KBS교향악단은 오는 18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9일 아트센터 인천에서 제747회 정기연주회를 열어 김유빈과 협연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 1부에서는 KBS교향악단과 김유빈은 모차르트 '플루트 협주곡 제2번'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KBS교향악단 음악 감독 요엘 레비의 지휘로 말러 '교향곡 제6번'이 연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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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독일 명문악단인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플루트 수석으로 활약 중인 김유빈(22)의 한층 성숙해진 기량을 확인할 무대가 온다.

KBS교향악단은 오는 18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9일 아트센터 인천에서 제747회 정기연주회를 열어 김유빈과 협연한다고 10일 밝혔다.

김유빈이 몸담은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는 베를린 필하모닉,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와 더불어 이 도시를 대표하는 악단으로 꼽히는 명문 오케스트라다. 1952년 창단돼 냉전 시절부터 짙고 묵직한 '동독 사운드'를 지켜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유빈은 악단 전체의 '최연소 단원'이다.

이번 정기연주회 1부에서는 KBS교향악단과 김유빈은 모차르트 '플루트 협주곡 제2번'을 연주한다. 모차르트가 곡을 의뢰한 사람과 약속한 마감일에 쫓기자 자신의 오보에 협주곡을 급히 편곡한 것이라는 유쾌한 탄생 비화가 있는 곡이다.

2부에서는 KBS교향악단 음악 감독 요엘 레비의 지휘로 말러 '교향곡 제6번'이 연주된다. 말러 스페셜리스트로 알려진 레비는 KBS교향악단을 이끄는 6년간 매년 말러 작품을 연주할 정도로 애정을 보였다. '비극적'이라는 부제가 붙을 만큼 어두운 분위기 때문에 두터운 현의 질감과 강렬한 금관의 포효가 필수인 작품이다.

KBS교향악단은 "아주 밝은 음악과 어두운 음악을 대조적으로 배치했다. 특이한 구성이지만 200년을 초월한 클래식 음악의 다양함을 느낄 수 있는 연주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료는 1만∼7만원.

플루티스트 김유빈 [KBS교향악단 제공]

cl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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