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100억대사기, 누리꾼 응원 "오세근까지? 사기꾼 꼭 잡기를"

김소연 2019. 10. 1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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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스타 김연경이 농구스타 오세근과 한 사람에게 100억대 사기를 당했다고 밝히자 누리꾼들이 "꼭 잡으라"며 응원했다.

누리꾼들은 "착한 사람들이 억울하게 당한다", "김연경 오세근, 둘이 나서면 잡을듯", "사기꾼은 꼭 잡아서 모두 엄중 처벌해야 한다", "마음이 많이 상했겠다", "요즘은 다 잡더라. 피해 금액 다 받아낼 수 있기를 바란다", "한 사람이 100억을 사기친다는게 쉽지 않은데 대체 누구냐", "마음 고생 심했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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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구 스타 김연경이 농구스타 오세근과 한 사람에게 100억대 사기를 당했다고 밝히자 누리꾼들이 "꼭 잡으라"며 응원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왕좌의 게임' 특집으로 방송인 정형돈, 가수 데프콘, 배구 선수 김연경, 농구 선수 오세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구라는 "오세근과 동지애 생기는 일이 있었다고 하는데”라고 김연경에게 물었고 김연경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지인에게 돈을 빌려줬는데 사기당했다. 억 단위였다”고 털어놨다. 김연경은 “거의 100억인 거 같다. 한 사람이 여러 명에게 사기를 쳤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세근은 저보다 많이 빌려줬다. 얘는 좀 세다. 그래서 (오세근이) 경찰청, 수소문하고 엄청 많이 알아봤다. 저는 잊고 있는데 계속 전화를 하더라. 알고싶지 않은데”라고 설명했다. 오세근은 어렸을 때부터 알던 사람"이라며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연봉이 7억 선인 오세근은 연봉에 가까운 돈을 사기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경, 오세근의 사기 피해에 누리꾼들은 분노하며 꼭 잡으라고 응원했다.

누리꾼들은 "착한 사람들이 억울하게 당한다", "김연경 오세근, 둘이 나서면 잡을듯", "사기꾼은 꼭 잡아서 모두 엄중 처벌해야 한다", "마음이 많이 상했겠다", "요즘은 다 잡더라. 피해 금액 다 받아낼 수 있기를 바란다", "한 사람이 100억을 사기친다는게 쉽지 않은데 대체 누구냐", "마음 고생 심했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연경은 터키 프로배구단 엑자시바시에 소속돼 있다. 오세근은 안양 KGC 인삼공사 프로농구단에서 센터 포지션을 맡고 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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