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전소민체' 한글날 기념 3개월간 무료 배포..사용 시 유의사항은?
‘런닝맨 전소민체’ 글꼴 폰트가 한글날을 기념해 무료 배포를 시작해 누리꾼의 이목을 끌고 있다.
윤디자인그룹은 한글날(9일)을 기념해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과 함께 개발한 ‘런닝맨 전소민체’(이하 전소민체)를 3개월간 무료 배포한다.
‘전소민체’는 6일 한글날 특집으로 방송된 ‘런닝맨’ 우승자 특전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손글씨 폰트 제작’을 놓고 ‘가을맞이 백일장 대회’를 치렀고 최종 우승은 전소민이 차지했다. 이에 전소민은 직접 손글씨 원고를 작성했고 윤디자인그룹은 이를 바탕으로 폰트 개발을 진행, 6일 오후 6시부터 ‘런닝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를 시작했다.
전소민체는 중하단 글줄과 좁은 자간이 특징이다. 구조적으로 자간의 공간과 자소 간의 공간이 좁으나 받침이 없는 일부 민글자에서는 공간을 넓게 사용한다. 또한 획을 이어 쓴 자소 ‘ㄹ’, ‘ㅂ’, ‘ㅎ’의 형태가 개성적이며 둥글고 부드러운 모서리가 따뜻한 이미지를 준다.
윤디자인그룹 측은 ‘전소민체’에 관해 “전소민이 쓰는 손글씨의 고유성을 담되 가독성과 사용성을 고려해 폰트로서 활용도를 높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전소민체’는 한글 1만 1172자와 영문(Basic Latin) 94자, 기호(KS 약물) 986자를 지원한다.
‘런닝맨 전소민체’는 ‘런닝맨’ 홈페이지 내 게시판을 통해 오는 2020년 1월 5일까지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런닝맨’ 측은 “런닝맨 전소민체 폰트 파일은 개인/기업 구분 없이 누구나 사용 가능하며 인쇄, 출판, 영상, 웹, 모바일 등 다양한 매체에서 상업적 목적으로 자유롭게 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폰트 파일의 수정 및 변형(디지털포맷 변경)을 포함한 개작·개명을 통해 폰트를 사용하는 행위, 별도 허락 없이 임의로 재배포 및 유료양도하는 행위, 성인물-도박물 등 유해 매체에서의 사용 등은 금지한다”면서 “위 사항을 위반하는 경우, 위반 당사자는 저작권 침해에 따른 일체의 민형사상의 책임을 부담합니다”라고 경고 메시지를 전했다.
유인선 온라인기자 psu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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