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제외한 日 관함식, 태풍 '하기비스'에 축소·무산 위기

스팟뉴스팀 2019. 10. 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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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상자위대의 관함식이 태풍의 영향으로 축소되거나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특히, 해상자위대는 태풍의 진행 경로와 세력 등에 따라 관함식 행사 자체를 취소하거나 규모를 축소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HK는 해상자위대가 관함식 실시 여부를 전날인 13일 오전 중에 결정할 계획이라며 태풍의 진로에 따라 중지되거나 규모가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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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스팟뉴스팀]
제19호 태풍 하기비스 예상 이동 경로 ⓒ기상청

일본 해상자위대의 관함식이 태풍의 영향으로 축소되거나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한국을 초청하지 않은 채 개최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상자위대는 오는 14일 열리는 관함식에 앞서 12∼13일 이틀간 개최할 예정이던 함정의 일반 공개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일본 해상자위대는 3∼4년에 한 번 해군 함정들이 집결해 사열 의식을 하면서 위용을 과시하는 대규모 관함식을 개최하는데, 올해는 14일 수도권 가나가와(神奈川)현 사가미(相模)만 해상에서 열 계획이었다.

이번 관함식에는 중국 함정이 처음으로 참가하는 가운데 캐나다, 싱가포르, 영국, 미국, 인도, 호주 등 7개국이 함정을 파견한다. 지난 2015년 대조영함을 파견한 한국은 이번 행사에 초대받지 못했다.

해상자위대가 일반 공개를 취소하기로 한 배경에는 실시 지역이 태풍 하기비스의 영향권 내에 들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행사는 일반인들이 함정에 올라 둘러보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태풍으로 인한 강풍 등의 영향을 받으면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할 것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해상자위대는 태풍의 진행 경로와 세력 등에 따라 관함식 행사 자체를 취소하거나 규모를 축소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HK는 해상자위대가 관함식 실시 여부를 전날인 13일 오전 중에 결정할 계획이라며 태풍의 진로에 따라 중지되거나 규모가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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