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현장]문성현 "민주노총 탓하지 않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8일 "민주노총을 탓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국정감사에서 경사노위 운영 문제를 민주노총 탓으로 돌리지 말라는 이용득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15년전 한국노총 위원장 때 노사정위원회를 참석하다니 문제가 많았다"며 "기업별 노조, 정부 주도 등 시스템적 한계가 있었다. 노사는 들러리"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8일 “민주노총을 탓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국정감사에서 경사노위 운영 문제를 민주노총 탓으로 돌리지 말라는 이용득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문 위원장은 “사회적 대화가 정부 의견이 중심이 된다”며 “한국노총과 한국경영자총협회 등도 사회적으로 제기되는 문제에 대해 자기 책임감과 의지를 갖고 (의견을 내기 위해) 나올 것인가 짚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15년전 한국노총 위원장 때 노사정위원회를 참석하다니 문제가 많았다”며 “기업별 노조, 정부 주도 등 시스템적 한계가 있었다. 노사는 들러리”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이 사회적 대화기구를 최초로 만들었는데 시스템 한계로 소기 성과를 내기 너무 힘들었다”며 “그래서 노무현 대통령 때 정부를 빼고 노사 기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 이유”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결국 관료가 대통령을 이기더라”며 “이름은 그대로인데 노동부 산하기관을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호랑이를 그리라고 하면 고양이라도 그려야 하는데 개구리 새끼를 그렸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기업별 노조 관계자는 자기 사업장 목소리를 대변하지 않으면 3년 후 선거에서 떨어진다”며 “그 한계를 그대로 두고 그들에게 큰 틀에서 생각하라는 게 말이 되나”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성호르몬 맞은 정다은 "이렇게 변할줄은.."
- '정다은 교도소' 무슨 의미?..한서희 "출소하자마자 메시지"
- 아니라더니..한서희, 정다은과 동성열애 인정
- '10억 꽃뱀' 논란 김정민 "진실 알리고 싶었지만.."
- 한서희는 동성애 부인하다 왜 이틀만에 인정했을까
- 필리핀 대통령, 남중국해 도발하는 중국 겨냥 "영토 지키겠다" - 머니투데이
- "공매도 세력과 싸우자"…'밈 주식' 되자 5일간 3300% 폭등 - 머니투데이
- 고현정 "도쿄에서 신혼생활…혼자인 시간 많았다" 회상 - 머니투데이
- 영업시간 지나 식사 내줬더니…'피식대학 폭격' 백반집 "문 닫을까 해" - 머니투데이
- "후련 할 줄 알았는데"…'이혼' 서유리, SNS에 '빙산의 일각'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