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우 사별 "2년전 아내와 사별"→온라인 김민우 응원 [DA:클립]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입력 2019. 10. 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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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가 아내와 사별한 사연을 공개한 가운데 김민우 사별 소식을 접한 누리꾼이 그를 응원했다.

김민우는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사실 2년 전 아내가 세상을 떠났다"고 사별했음을 알렸다.

누리꾼들은 아내와 사별한 김민우를 응원하는 글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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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민우 사별 “2년전 아내와 사별”→온라인 김민우 응원

김민우가 아내와 사별한 사연을 공개한 가운데 김민우 사별 소식을 접한 누리꾼이 그를 응원했다.

김민우는 7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16년째 자동차 세일즈맨으로 일하고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

김민우는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사실 2년 전 아내가 세상을 떠났다”고 사별했음을 알렸다. 이어 “아내가 굉장히 건강했던 사람이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목이 아프다고 해서 병원에 갔더니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이라고 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민우는 “아내가 6월 25일에 입원해 7월 1일 세상을 떠났다. 일주일 만에 많은 일이 벌어졌다”고 사별한 과정을 이야기했다.

김민우 말에 이상민은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나느냐”며 안타까워했다. 김민우는 “오늘은 내가 정말 사랑하는 딸과 눈맞춤을 하기 위해 출연했다. 내 딸 민정이는 너무 빨리 어른이 된 것 같다. 올해 11살인데 엄마가 세상을 떠나고 지금까지 눈물 흘린 적이 없다. 나는 매일 눈물을 흘렸는데 민정이는 울지 않고 날 위로했다. 엄마가 있을 때와 똑같이 행동하는 게 날 더 슬프게 했다”고 털어놨다.

방송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서는 딸 김민정 때문이라고 했다. 김민우는 “민정이가 엄마 장례를 치르고 집에 들어오자마자 ‘아빠 세탁기 쓰는 법 알려주세요’라고 하더라”며 “민정이가 ‘아빠 와이셔츠는 내가 다려주고 빨아줄 테니까 걱정하지 마’라고 했다. 그때 당시 민정이는 9살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우는 “지금까지 민정이는 모든지 스스로 알아서 했다. 난 ‘공부해’라는 말을 해본 적이 없다. 시험도 100점 맞았을 경우에만 얘기한다”며 “한두 개 틀리면 얘기를 안 하더라. 그게 너무 마음이 아프다. 다른 아이들처럼 어리광 부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쏟아진다. 누리꾼들은 아내와 사별한 김민우를 응원하는 글을 쏟아냈다. 관련 기사에는 안타까운 김민우 사연에 대한 희망적인 메시지가 여러 건 눈에 띈다.

한편 김민우의 아내가 앓았던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은 희소난치성 질환의 일종으로 감염이나 자가면역질환 등에 의해 면역 활동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전형적인 증상은 상기도(인두·후두·비강) 감염 혹은 위장 감염 후에 발열·혈구감소증·체중감소 등이 나타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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