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외고·국제고 재지정평가 커트라인 60→70점 상향 가능성

2019. 10. 7.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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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당국이 내년에 예정된 외국어고와 국제고 재지정평가(운영성과평가) 때 재지정 기준 점수를 60점에서 70점으로 10점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협의체에 참여하는 관계자 사이에서는 "올해 자사고 재지정 평가 기준점이 2014년 60점보다 10점 상향된 70점이었으므로, 내년 외고·국제고 기준점도 70점으로 상향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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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협의체에 다양한 의견 있어"..최종 설정 권한은 교육감에
외국어고등학교 [연합뉴스TV 제공]

(세종=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교육 당국이 내년에 예정된 외국어고와 국제고 재지정평가(운영성과평가) 때 재지정 기준 점수를 60점에서 70점으로 10점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7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은 협의체를 구성해 내년 외고·국제고 재지정평가를 위한 '평가 표준안'을 논의하고 있다.

협의체에 참여하는 관계자 사이에서는 "올해 자사고 재지정 평가 기준점이 2014년 60점보다 10점 상향된 70점이었으므로, 내년 외고·국제고 기준점도 70점으로 상향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부 관계자는 "공식 회의에서 기준점 상향 주장이 나온 바는 아직 없다"면서도 "다양한 의견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2015년 외고·국제고 평가 때는 서울외고 1곳이 당시 기준이었던 60점에 미달해 지정취소 위기에 놓였던 바 있다. 당시 서울외고는 2년 지정취소 유예를 받은 뒤 가까스로 외고 지위를 유지했다.

내년 평가의 기준점이 70점으로 상향되면 더 많은 외고가 재지정을 받지 못해 일반고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

내년에 평가를 받는 외고는 총 30곳이다. 서울에 있는 외고는 대원·대일·명덕·서울·이화·한영외고 등 6곳이다. 국제고 6곳도 함께 평가를 받는다.

교육부 관계자는 "평가 표준안에서 기준점을 제시하더라도 최종 평가 권한은 각 시·도 교육감에게 있다"면서 "표준안은 가이드라인 성격"이라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이르면 11월, 늦어도 12월 초에 외고·국제고 평가 표준안을 발표할 방침이다.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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