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강지환, 2차 공판 비공개 요청 '이유 알고 보니?'

김채현 2019. 10. 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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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 2차 공판이 비공개로 진행됐다.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구속 기소 된 배우 강지환에 대한 두 번째 공판이 10월 7일 오후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제1형사부(최창훈 부장판사)에서 진행됐다.

이에 판사는 강지환 측의 요청을 받아들여 비공개 심리로 공판을 진행했다.

처음 혐의를 부인했던 강지환은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인정했으며 8월 18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으로 구속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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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En]

강지환 집

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 2차 공판이 비공개로 진행됐다.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구속 기소 된 배우 강지환에 대한 두 번째 공판이 10월 7일 오후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제1형사부(최창훈 부장판사)에서 진행됐다.

강지환 측은 이날 언론의 지나친 관심과 피해자의 사생활 노출이 우려된다며 비공개 심리를 요청했다. 이에 판사는 강지환 측의 요청을 받아들여 비공개 심리로 공판을 진행했다.

한편 강지환은 지난 7월 9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긴급 체포됐다. 외주 스태프 두 명과 자택에서 술을 마신 후 이들이 자고 있는 방에 들어가 한 명을 성폭행, 다른 한 명을 성추행 한 혐의다.

처음 혐의를 부인했던 강지환은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인정했으며 8월 18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으로 구속 송치됐다.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강지환은 지난 첫 공판에서 “제가 잘못했다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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