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티아라 출신 한아름 "속도위반 범죄 아냐, 부끄러울 것 없다"(전문)

뉴스엔 2019. 10. 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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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출신 아름(한아름)이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한아름은 10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부 악플러들이 남긴 댓글 캡처 사진과 함께 "댓글들 수준하고는.. 정말 어린 사람들이 쓴 댓글이길 바랄 뿐이네요! 그래도 이렇게 점심 시간을 쪼개어 댓글까지 달아주시고 너무 감사합니다"고 밝혔다.

댓글들 수준 하고는..! 정말 어린 사람들이 쓴 댓글이길 바랄 뿐이네요!

그래도 이렇게 점심시간을 쪼개어 댓글까지 달아주시고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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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티아라 출신 아름(한아름)이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한아름은 10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부 악플러들이 남긴 댓글 캡처 사진과 함께 "댓글들 수준하고는.. 정말 어린 사람들이 쓴 댓글이길 바랄 뿐이네요! 그래도 이렇게 점심 시간을 쪼개어 댓글까지 달아주시고 너무 감사합니다"고 밝혔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한아름은 6일 인스타그램에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며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 소식이 기사화되면서 일부 네티즌들이 악성 댓글을 남긴 것.

이어 "근데 궁금한 게 속도위반이 도로 위에서나 범죄지, 사랑하는 사람과 있는 일에 범죄가 되나요? 그게 뭐라고들 열심히 댓글을 저런 꼬락서니로 달아주시는지. 참 머리 뚜껑 못 열어봐도 알 것 같네. 저희는 아기 때문에 결혼하는 게 아니라, 서로가 사랑해서 결혼을 먼저 결심한 와중에 상견례까지 끝이 나고 살 집까지 구하고 모든 게 끝나고서 일어난 일이에요. 그리고 저와 오빠 생각은 일찍 낳아서 신혼 생활을 택하기 보다, 젊은 부모가 돼줘 아이와 여행도 많이 다니면서 같이 놀아주기 위해 아이를 빨리 원했기에 겹경사가 될 수밖에 없었죠!"라고 설명했다.

또 "이렇게 축복받을 일들을 낯부끄러운 댓글로 망치지 말아줘요. 당신들도 그렇게 태어난 인간이니까! 부끄럽지도 않아요? 나는 부끄러울 거 하나 없다! 그래도 시간 내서 관심으로 축하해준 그대들에게 감사를 표합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아름은 오는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그랜드힐컨벤션에서 2살 연상의 비연예인 예비신랑 김모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2012년 티아라 멤버로 합류한 한아름은 건강상의 이유로 2013년 탈퇴한 뒤 현재 배우 활동을 준비 중이다.

(사진=써드마인드스튜디오,아이테오,해피메리드컴퍼니,유튜버봉드,웨딩디렉터봉드, 모아위, 수원규중칠우, 스플렌디노, 로더플라워, 마인모리, 정민경스타일리스트 제공)

이하 한아름 인스타그램 게시글 전문이다.

댓글들 수준 하고는..! 정말 어린 사람들이 쓴 댓글이길 바랄 뿐이네요! 그래도 이렇게 점심시간을 쪼개어 댓글까지 달아주시고 너무 감사합니다. 근데 궁금한 게 속도위반이 도로 위에서 나 범죄지. 사랑하는 사람과 있는 일에 범죄가 되나요? 그게 뭐라고 들 열심히 댓글을 저런 꼬락서니로 달아주시는지, 참 머리 뚜껑 못 열어봐도 알 것 같네^^ 저희는 아기 때문에 결혼하는 게 아니라 서로가 사랑해서 결혼을 먼저 결심한 와중에, 상견례까지 끝이 나고 살집까지 구하고 모든 게 끝나고서 일어난 일이에요^*^ 그리고 저와 오빠 생각은 일찍 낳아서 신혼 생활을 택하기 보다 젊은 부모가 되어 주어 아이와 여행도 많이 다니면서 같이 놀아주기 위해 아기를 빨리 원했기에 겹경사가 될 수밖에 없었죠! 이렇게 축복받을 일들을 낯부끄러운 댓글로 망치지 말아 줘요^^ 당신들도 그렇게 태어난 인간이니까! 부끄럽지도 않아요? 나는 부끄러울 거 하나 없다! 그래도 시간 내서 관심으로 축하해준 그대들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엄마로서 소비 잘 되라는 건 진짜 정말 무개념 같아. 그럼 우리의 어머니들의 그 값지고 존경받아 마땅한 수고의 세월을 다 무너뜨리는 말 아닌가요? 그리고 소비가 아니라, 남편이 어떻게 해주느냐에 따라, 엄마라는 건 정말 큰 행복이 될 수 있어요.)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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