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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파업 돌입…"출퇴근길 서두르세요"

사회

연합뉴스TV 9호선 파업 돌입…"출퇴근길 서두르세요"
  • 송고시간 2019-10-07 08:32:13
9호선 파업 돌입…"출퇴근길 서두르세요"

[앵커]

서울지하철 9호선 운영부문 노조가 사흘간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평소 출근길과 다르지 않다고 하는데요.

지하철역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현정 기자, 출근길 분위기는 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서울지하철 9호선 언주역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 언주역은 9호선 2구간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제가 오전 7시쯤 이곳에 도착했는데요.

다행히 평소 출근길과 비슷한 모습이었습니다.

제가 언주역 현장으로 이동할 때 9호선을 타고 왔는데요.

지하철 내부 분위기도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서울교통공사 9호선 운영부문 노동조합은 오늘 오전 5시를 기해 사흘간 경고파업에 돌입했는데요.

아직 승강장이 평소보다 더 붐비거나, 열차가 지연되는 등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제가 이곳 언주역에 계신 시민 몇 분과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파업 사실을 몰랐다거나 평소랑 다를 게 없어 보인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반면 평소보다 지하철 출입문 개폐 시간이 조금 늘어나 예정된 시간보다 2분 정도 늦게 도착했다는 시민의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노조는 출근 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9시까지는 100% 운행률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다만 퇴근 시간대인 오후 5시부터 7시까지는 80%, 나머지 시간대는 60%를 유지할 방침이어서 9호선 이용하실 분들께서는 참고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9호선 언주역에서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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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