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건세근 모드' 오세근 "공, 수 모두 좋았다..후반 체력문제는 아쉬워"

최설 2019. 10. 6.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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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인삼공사가 고양 오리온 전 6연패에서 탈출했다.

KGC인삼공사는 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73-71로 승리, 고양과의 악연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가 이승현, 장재석 등을 상대로 선전하면서 KGC인삼공사는 리드를 지켜갈 수 있었다.

승리 후 만난 오세근은 "이겨서 기분이 좋다. 비시즌에 연습한 대로 잘 풀렸다. 공, 수 모두 준비한 부분이 잘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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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최설 인터넷기자] 안양 KGC인삼공사가 고양 오리온 전 6연패에서 탈출했다. KGC인삼공사는 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73-71로 승리, 고양과의 악연에 마침표를 찍었다.

승리 주역은 브랜든 브라운과 오세근. 브라운은 18득점 15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오세근도 14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이날 오세근은 27분 57초를 소화했다. 문성곤(31분 40초)에 이어 팀에서 두 번째로 긴 시간이었다. 그가 이승현, 장재석 등을 상대로 선전하면서 KGC인삼공사는 리드를 지켜갈 수 있었다.

승리 후 만난 오세근은 “이겨서 기분이 좋다. 비시즌에 연습한 대로 잘 풀렸다. 공, 수 모두 준비한 부분이 잘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기긴 했지만 만족스러운 승리는 아니었다. 전체적으로 득점이 저조했고, 무엇보다 전반에 쌓은 두 자리 점수차 리드가 4쿼터에는 역전 직전까지 갔다. 이에 대해 오세근은 “후반에는 KGC만의 농구를 못 보여준 거 같다. 볼 핸들러들이 약하다 보니 쉽지 않은 경기였다”고 말하는 한편, 본인의 플레이에 대해서도 “체력 문제로 야투율과 집중력이 떨어졌다”며 아쉬워 했다.

비록 체력을 언급하긴 했지만 오세근은 “준비를 잘 해왔다. 무릎이 조금 아픈 거 외에는 나쁘지 않다”며 많은 이들이 걱정하는 건강 문제는 이상이 없음을 강조했다.

새롭게 합류한 외국선수들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만족감을 전했다. “거의 브라운과 뛴 거 같다. 높이는 높지 않지만, 우직한 면이 있어 든든하다. 수비할 때 리바운드를 확실히 잘 잡아서 그 부분이 좋다.”

더 나아가 그는 “지난 시즌 외국선수가 포워드였기에 잘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는데 지금은 잘 맞아가고 있다”며 남은 시즌 브라운, 크리스 맥컬러와의 호흡은 시간이 갈수록 더 좋아질 것이라 예고했다.

KGC인삼공사의 다음 상대는 창원 LG. 6일 안양실내체육관으로 이동해 시즌 2연승에 도전한다.

#사진=홍기웅 기자 
  2019-10-05   최설(subradio@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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