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셔츠로 하루 4억 수입'염따 "문닫는다, 그만사 제발" 판매 중단 선언

장혜원 입력 2019. 10. 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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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셔츠와 후드티 판매를 시작한 지 단 하루 만에 4억원을 벌었다고 주장해 큰 화제를 모은 래퍼 염따(사진)가 해당 상품 판매 중단을 선언했다.

  앞서 염따는 지난 3일 "더 콰이엇의 벤틀리를 고쳐야 한다. 수리비만 벌면 된다. 그러니 많이 사지 말라"고 말하면서 슬리퍼와 티셔츠 등의 판매를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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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셔츠와 후드티 판매를 시작한 지 단 하루 만에 4억원을 벌었다고 주장해 큰 화제를 모은 래퍼 염따(사진)가 해당 상품 판매 중단을 선언했다. 

염따는 5일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짧은 영상 하나을 공개 했다. 영상 속에서 염따는 "야야야. 그만 사라고 했다. 무서워서 얼마나 팔렸는지 보질 못했다. 4일 동안 판다고 했지만 오늘 문 닫는다"면서 "난 이미 수리비는 벌었고, 더이상 돈은 필요없다. 오늘 문 닫는다"고 했다. 

 
앞서 염따는 지난 3일 "더 콰이엇의 벤틀리를 고쳐야 한다. 수리비만 벌면 된다. 그러니 많이 사지 말라"고 말하면서 슬리퍼와 티셔츠 등의 판매를 개시했다. 후드티 뒤에는 자신이 파손시킨 더콰이엇의 벤틀리 그릴 부분을 클로즈업한 사진이 프린팅돼 있었다.  

판매 시작 후 염따는 4억이라는 수익을 얻었고,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염따는 지난 4일에도 의 인스타그램에 "자고 일어났더니 하루 만에 4억을 벌었지 뭐야. 정중하게 부탁할게. 제발 이제 구매를 멈추길 바란다. 더 이상은 안 된다.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택배가 아니다"라고 호소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염따는 이어 "6시에 나오는 창모와 염따의 앨범이나 들어라. 더 이상 너희의 소중한 돈을 낭비하지 마라 이 말이야. 제발 그만 사라"라고 했다. 이 같은 염따의 영상은 온라인에서 큰 호응을 얻었고 곧 주요 포털사이트 실검 상위권에 이름이 오르내리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염따는 지난 2006년 '웨얼 이즈 마이 라디오(Where Is My Radio)'로 데뷔한 래퍼로 꾸준한 음악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7월에는 OCN 드라마 '미스터 기간제' OST를 가창했다.  최근 Mnet '쇼미더머니 8'에 출연해 대중과 래퍼로서 호흡했다.  이달 4일에는 창모와 함께 한 프로젝트 앨범 '돈 터치 마이 폰(Touch My Phone)'을 공개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염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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