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막바지 늦더위..주말 기온 '뚝'

[앵커]

태풍이 지나가고 쾌청한 하늘이 드러난 가운데, 막바지 늦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주말인 내일부터는 날씨가 제법 쌀쌀해진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신미림 캐스터!

오늘까지는 다소 덥다고요?

[캐스터]

네, 높아진 하늘만 보면 가을이 맞는데, 한낮에는 아직도 여름의 기운이 남아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27.7도로, 이맘때 기온을 6도가량이나 웃돌고 있는데요.

막바지 늦더위는 오늘까지고요, 주말인 내일부터는 이맘때 가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지금 하늘공원은 핑크 뮬리와 억새가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주말을 맞아 방문해보셔도 참 좋겠습니다.

오늘 대체로 맑은 하늘이 함께하겠습니다.

다만, 강원 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10~4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주말 날씨도 궁금하실 텐데요.

주말인 내일은 하늘에 구름이 많이 끼면서 서울 낮 기온, 22도에 머물겠고요.

밤사이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휴일 서울 아침 기온이 13도 선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내일은 경기 동부와 영서, 경북 북부 등 내륙 곳곳에 비가 지나겠고, 휴일은 전국이 쾌청한 가운데, 제주도에만 새벽 한때 비가 내리겠습니다.

태풍은 지나갔지만 동해 상에는 여전히 풍랑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모레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 것으로 보이니까요, 주말 동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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