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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본격적인 장맛비가 시작된 2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시민들이 쓴 우산뒤로 먹구름이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장맛비는 주말까지 이어져, 많은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2013.7.2/뉴스1 / 사진=뉴스원 |
기상청에 따르면 4일 대한민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에 따라 강원영동은 4일 밤 9시부터 5일 밤 9시까지, 경북북부는 5일 오후 12시부터 밤 12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동안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 강원영동(4일 밤 9시부터), 북한은 10~40mm △ 경기동부, 강원영서, 경북북부는 5~20mm로 예상된다.
기온은 아침 13~20도 (평년 8~16도), 낮 22~29도 (평년 21~25도)가 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대전 17도 △대구 18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부산 20도 △춘천 15도 △강릉 18도 △제주 21도 △울릉도·독도 18도 △백령도 18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대전 27도 △대구 28도 △전주 27도 △광주 28도 △부산 27도 △춘천 26도 △강릉 24도 △제주 26도 △울릉도·독도 21도 △백령도 21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호남권·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동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에 의한 높은 물결이 북동풍을 따라 해안으로 유입되고 너울까지 더해지면서 해수면이 상승하여 해안저지대에는4일까지 침수 피해가 우려되니 동해안지역과 울릉도.독도에서는 침수피해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고 전했다.
이어 "대기 중에 수증기가 풍부한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만들어진 복사안개로 인해 3일 밤 9시부터 4일 오전 12시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매우 짧은 곳이 있겠으니 교통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짙은 안개로 인해 4일 오전 12시까지 내륙에 위치한 공항에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