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타점' WC 승리 이끈 이형종 "이 기세 키움에게 돌려주겠다"[WC1]

윤소윤 2019. 10. 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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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승리를 이끈 이형종이 키움전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이형종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 리그 NC와 와일드카드 1차전에 3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형종은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물오른 경기력을 자랑하며 키움전 활약을 예고했다.

키움전에 대한 각오를 묻자 이형종은 "우리는 많이 신경쓰지 않고 있다. 어느 팀이랑 붙어도 신경 쓰지 않는다. 우리 페이스를 유지하면 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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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형종이 3일 잠실 구장에서 진행된 2019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NC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1회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적시타로 출루하고있다. 2019.10.03. 잠실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 LG 승리를 이끈 이형종이 키움전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이형종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 리그 NC와 와일드카드 1차전에 3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형종은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물오른 경기력을 자랑하며 키움전 활약을 예고했다.

경기 직후 이형종은 “기분 좋다. 사실 한 경기만 이기면 되는 상황이라 부담감이 덜 했던 것이 승리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키움이 저희 팀과 붙는 맞대결에 긴장하고 있다고 들었다. 이 기세 그대로 이어가서 그 긴장감을 그대로 돌려드리겠다”고 패기 넘치게 말했다.

키움전에 대한 각오를 묻자 이형종은 “우리는 많이 신경쓰지 않고 있다. 어느 팀이랑 붙어도 신경 쓰지 않는다. 우리 페이스를 유지하면 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은 직후 소감도 이어졌다. 그는 “‘됐다. 이겼다’ 이 생각부터 들었다. 저희 팀은 이제부터 시작이다”고 말했다.

이날 LG는 이형종의 2타점 활약과 선발투수 케이시 캘리의 호투로 NC에 3-1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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