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오열, 남편 수면내시경 모습에 "나 만나서 고생..마음 무너져"

김주리 2019. 10. 3.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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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함소원이 건강검진을 받고 나온 남편 진화의 모습에 오열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 진화 부부가 함께 건강검진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함소원은 잠든 진화에게 "한국 와서 힘들었지? 나 만나서 고생하고"라며 미안함에 눈물을 쏟았고, 진화를 깨운 후에도 그를 다독였다.

한편, 이날 진화와 함소원은 콜레스테롤과 간수치가 높으나 둘째 임신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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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주리 기자]

배우 함소원이 건강검진을 받고 나온 남편 진화의 모습에 오열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 진화 부부가 함께 건강검진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진화는 수면내시경을 받았다. 검사가 끝난 후 약에 덜 깬 남편의 모습을 본 함소원은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함소원은 잠든 진화에게 "한국 와서 힘들었지? 나 만나서 고생하고"라며 미안함에 눈물을 쏟았고, 진화를 깨운 후에도 그를 다독였다.

이후 그는 "건강하다고만 생각했던 남편이 지쳐 뻗어있는 것을 보고 갑자기 모든 생각이 지나가면서 남편한테 못 했던 것들이 생각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진화가 어려서 바람날 수도 있다'는 악플을 보고 남편에게 잘해주다가도 무서워서 말을 세게 했었다"며 "너무 미안해서 마음이 무너졌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진화와 함소원은 콜레스테롤과 간수치가 높으나 둘째 임신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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