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아이유·헤이즈까지? 박터지는 10월 가요계, 예견된 女風[뮤직와치]

뉴스엔 2019. 10. 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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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에 아이유, 헤이즈까지 강력한 음원 파워를 지닌 여성 솔로 가수들이 컴백을 예고했다.

'삐삐'에 앞서 2017년 발매한 정규 4집 'Palette(팔레트)'로도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한 아이유는 '2017 멜론뮤직어워드'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앨범상, '골든디스크' 디지털 음원 본상과 대상을 휩쓸며 강력한 솔로 파워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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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아이유
헤이즈

[뉴스엔 황혜진 기자]

태연에 아이유, 헤이즈까지 강력한 음원 파워를 지닌 여성 솔로 가수들이 컴백을 예고했다.

10월 가요계는 그야말로 박 터지는 성수기다. 1일 두 번째 솔로 미니 앨범 ‘사랑하는 그대에게 (Dear my dear)’를 발매한 엑소 첸, 30주년 기념 정규 앨범의 선 공개곡 '생존과 낭만 사이'를 발표한 이승환을 시작으로 많은 가수들이 신곡을 발매할 예정이기 때문.

이미 컴백을 확정한 가수들만 30여 팀이다. 오랜만에 신곡을 선보이는 백지영과 장우혁, SM엔터테인먼트가 론칭하는 초특급 그룹 SuperM(슈퍼엠)은 4일 동시 컴백을 선언했다. 이외에도 신흥 음원 강자로 떠오른 폴킴이 7일, 차세대 K팝 보이그룹으로 꼽히는 스트레이 키즈가 9일, 역주행 밴드로 주목받은 엔플라잉이 15일, 꾸준한 성장으로 음원 차트 1위를 거머쥔 밴드 데이식스가 22일 컴백을 예고했다.

러블리즈 케이와 비투비 임현식은 각각 8일과 14일 첫 번째 솔로 앨범을 내놓는다. 강력한 팬덤을 바탕으로 높은 음반 판매고를 기록해온 슈퍼주니어, 뉴이스트, 몬스타엑스는 각각 14일, 21일, 28일 새 앨범을 발표한다.

많은 가수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신곡을 내며 음악 팬들의 주목을 받을 전망인 가운데, 단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주자는 태연과 아이유, 헤이즈다. 세 사람 모두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며 가요계를 대표하는 솔로 가수로 평가받았던 터라 신곡에 대한 음악 팬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

태연은 10월 중 새 앨범을 발매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10월 2일 뉴스엔에 "태연이 10월 발매를 목표로 솔로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연의 컴백은 3월 발매된 싱글 '사계(Four Seasons)' 이후 7개월 만이다. '사계'로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한 태연은 7월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 OST ‘그대라는 시'로도 재차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다. 그간 'I(아이)', ‘Rain(레인)', ‘Why(와이)', ’Fine(파인)', 'Something New(썸띵 뉴)' 등 발표한 모든 솔로 곡을 차트 1위에 올려놓으며 '믿듣탱(믿고 듣는 탱구, 탱구는 태연의 별명)'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만큼 신곡으로 다시 차트를 점령할지 주목된다.

아이유 역시 10월 중 새 앨범을 발표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소속사 카카오M 측은 뉴스엔에 "새 앨범을 작업 중인 건 맞지만 아직 발매 시기나 일정이 정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이유가 10월 컴백을 확정할 경우 지난해 10월 10일 발표한 데뷔 10주년 디지털 싱글 '삐삐' 이후 정확히 1년 만에 신곡을 발매하게 된다. 당시 아이유는 '삐삐'로 20일가량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삐삐'에 앞서 2017년 발매한 정규 4집 'Palette(팔레트)'로도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한 아이유는 '2017 멜론뮤직어워드'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앨범상, '골든디스크' 디지털 음원 본상과 대상을 휩쓸며 강력한 솔로 파워를 증명했다.

헤이즈는 13일 5번째 미니 앨범 ‘만추’ 발매를 확정했다. 신곡 발표는 7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We don't talk together(위 돈 토크 투게더)' 이후 3개월 만이다. 방탄소년단 슈가 프로듀싱, 기리보이 피처링에 힘 입어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던 헤이즈는 자신만의 가을 감성을 담은 앨범으로 음악 팬들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다.

헤이즈도 데뷔 후 꾸준히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음원 차트 정상에 오르며 음원 강자 대열에 합류했다. 그간 ‘쉬즈 파인(SHE'S FINE)’, ‘젠가(Jenga)’, '호텔 델루나' OST '내 맘을 볼 수 있나요' 등 모든 발표곡이 1위를 기록한 것. '만추'를 통해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기대가 모인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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