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카드 1차전 선발 켈리 "NC 양의지·박민우 경계해야"

온다예 기자 2019. 10. 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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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데뷔 시즌부터 와일드카드 1차전 선발 투수라는 중책을 맡게 된 케이시 켈리(LG)가 가장 경계해야 할 NC 다이노스의 타자로 양의지와 박민우를 꼽았다.

LG와 NC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와일드카드 1차 결정전을 벌인다.

와일드카드 1차전을 하루 앞둔 2일, LG는 켈리를 선발투수로 예고했고 켈리를 비롯한 선수단은 잠실구장에 모여 NC와 맞대결을 위한 막바지 훈련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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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케이시 켈리(LG)가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9.10.02/뉴스1 © 뉴스1 온다예 기자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KBO리그 데뷔 시즌부터 와일드카드 1차전 선발 투수라는 중책을 맡게 된 케이시 켈리(LG)가 가장 경계해야 할 NC 다이노스의 타자로 양의지와 박민우를 꼽았다.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만난 켈리는 "1차전에 선발로 나서게 돼 영광이다. 준비를 단단히 했기 때문에 내일 경기에서도 잘 던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LG와 NC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와일드카드 1차 결정전을 벌인다.

와일드카드 1차전을 하루 앞둔 2일, LG는 켈리를 선발투수로 예고했고 켈리를 비롯한 선수단은 잠실구장에 모여 NC와 맞대결을 위한 막바지 훈련에 돌입했다.

켈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LG의 새 외국인 투수로 합류했다.

KBO리그 입성 첫 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등판하게 된 켈리는 "그동안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 위해 정규시즌에서 정말 노력하고 잘 해왔다. 가을야구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각오했다.

켈리의 최근 등판 9월19일 NC전, 실전에서 피칭을 한지 꽤 시간이 지났지만 켈리는 문제없다고 말했다.

그는 "공을 안던지는 시기에도 똑같은 루틴으로 연습했다. 이틀 전에는 불펜피칭도 했다"고 밝혔다.

케이시 켈리/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켈리는 올해 29경기에 등판해 14승 12패 평균자책점 2.55를 기록했다.

특히 후반기 성적이 좋다. 후반기 9차례 선발로 나서 5승 3패 평균자책점 2.05를 올렸다.

NC와는 4차례 맞대결을 펼쳤는데 1승 1패 평균자책점 2.52를 거뒀다.

켈리는 "NC 타자들은 모두 타격도 잘하고 도루를 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며 "특히 박민우와 양의지가 경계 대상"이라고 짚었다.

그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 모든 개인 기록은 '0'이 된다.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hahaha82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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