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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예상 선발명단을 공개했다.

UEFA는 이날 토트넘이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투톱을 꾸리고,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는 4-3-1-2 전형을 가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탕귀 은돔볼레와 무사 시소코, 해리 윙크스가 중원에 포진하고, 벤 데이비스와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서지 오리에가 수비라인을, 위고 요리스가 골문을 각각 지키는 형태다.

만약 손흥민이 선발로 나설 경우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선발 출전이다. 앞서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의 1차전에선 교체로 나섰다.

UEFA는 지오바니 로 셀소와 라이언 세세뇽은 각각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의 경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이반 페리시치, 킹슬리 코망이 스리톱을 꾸리는 4-3-3 전형으로 맞설 가능성에 무게가 쏠렸다.

중원에는 필리페 쿠티뉴와 코렌틴 톨리소, 티아고 알칸타라가 포진하고 다비드 알라바와 뱅자맹 파바르, 니클라스 쥘레, 조슈아 키미히가 수비라인을, 마누엘 노이어가 골문을 각각 지키는 형태다.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이 격돌하는 것은 지난 8월 프리시즌 아우디컵 결승전 직후 두 달 만이다. 당시 손흥민은 하프타임 교체로 출전한 뒤, 승부차기 키커로 나서 성공시켰다.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전 중계는 스포티비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토트넘-바이에른 뮌헨 예상 선발라인업(UEFA)

*토트넘(4-3-1-2) : 요리스(GK) - 오리에, 알데르베이럴트, 베르통언, 데이비스 - 윙크스, 시소코, 은돔벨레 - 에릭센 - 손흥민, 케인

*뮌헨(4-3-3) : 노이어(GK) - 키미히, 쥘레, 파바르, 알라바 - 티아고, 톨리소, 쿠티뉴 - 코망, 페리시치, 레반도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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