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입학생 지역 편중, 수시보다 정시가 더 심해

2019. 10. 1. 19: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대 입학생의 출신 고교 지역별 편중이 수시보다 정시전형에서 더 심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은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2017∼2019학년도 서울대 최종등록자 현황 자료를 토대로 입학생 출신 고교 소재지를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전형별로는 정시 전형의 지역 편중이 가장 높았고, 수시 일반전형, 수시 지역균형 순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남구, 최근 3년간 644명 서울대 입학..전국 시군구 중 최다
개회사 하는 박경미 국회의원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국회의원이 29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사교육비 통계 개편 토론회'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19.5.29 [통계청 제공]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서울대 입학생의 출신 고교 지역별 편중이 수시보다 정시전형에서 더 심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은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2017∼2019학년도 서울대 최종등록자 현황 자료를 토대로 입학생 출신 고교 소재지를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상위 20개 시군구에서 최근 3년간 전체 서울대 입학생(최종등록자 기준)의 51.8%인 5천120명의 입학생을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230개 시군구에서 가장 많은 서울대 입학생을 배출한 곳은 강남구였다. 강남구에서만 3년간 644명(6.5%)이 서울대에 입학했다.

전형별로는 정시 전형의 지역 편중이 가장 높았고, 수시 일반전형, 수시 지역균형 순이었다.

상위 20개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정시 전형에서 63.2%, 수시 일반전형에서 58.7%, 수시 지역균형 전형에서 37.1%였다.

박 의원은 "대학의 책무 중의 하나는 다양한 지역과 배경을 가진 학생들을 선발해 계층간 역동적인 상호작용이 일어나고, 사회 통합이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라며 "지역별 편중도를 완화할 수 있도록 지역균형과 기회균형 선발을 지금보다 확대하거나, 적어도 그 비중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kcs@yna.co.kr

☞ 공지영, 김어준도 저격…"얼굴도 몸도 윤석열 같아"
☞ 황교안 "검찰은 제 목을 치고 거기서 멈춰라"
☞ 등교하지 않는 학생 집 간 교사 신고에 출동해보니
☞ 세력 과시?…칠성파 원조 두목의 조촐(?)했던 아내 장례
☞ 카라 출신 박규리, 동원건설 창업주 장손과 열애
☞ '손석희 폭행고소 배후에 TV조선' 주장한 김어준 무혐의
☞ 정유미, '혐한 논란' DHC와 결국 모델 계약 종료
☞ 조국 딸 "연관 검색어 지워달라"…포털 일괄삭제
☞ "한마디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계부한테 속은 겁니다"
☞ 물고기·거북 죽이고 사람도 잡는 '바다의 유령'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