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연 "티아라는 나의 청춘, 다시 돌아가도 할 것"(인터뷰②)

이경호 기자 2019. 10. 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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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출신 배우 박지연(26)이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 종영 후 가수 활동을 예고했다.

박지연은 1일 오전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KBS 2TV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이하 '너노들') 종영 인터뷰를 열고 오는 11월 말 가수 활동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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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배우 박지연/사진=파트너즈파크

티아라 출신 배우 박지연(26)이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 종영 후 가수 활동을 예고했다.

박지연은 1일 오전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KBS 2TV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이하 '너노들') 종영 인터뷰를 열고 오는 11월 말 가수 활동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음반 활동과 관련 "지금 회사(중국 소속사)랑 얘기 중이다. 올해 안으로 컴백 이야기를 하고 있다. 팬들이 기다리고, 기대하시는 거를 잘 알기 때문에 , 올해 안으로 가수 지연으로의 모습을 보여드리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박지연은 솔로 가수 활동 계획에 "11월 말 예정이다"며 "이제 막 녹음 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콘셉트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그러나 곡은 나왔다. 타이틀 곡을 결정을 못해서, 스태프들에게 투표 중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장르는 기존에 자신이 했던 장르와는 다르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불렀을 때 상상이 안 가는 곡도 있다.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제가 잘하는 부분은 따로 있어서 그런 것들을 두고 어떻게 보여드릴 수 있을지 고민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지연은 솔로 활동을 하는 것과 티아라로 그룹 활동을 하던 때와 다른 점에 대해 "가장 큰 다른 점은 외롭다는 것이다. 또 심심하다"면서 "항상 같이 있는 멤버들과 수다 떨다가 그런 거 말고는 다 같은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2017년 이후 자신이 속한 그룹 티아라의 활동 재개에 대해선 "현실적인 문제를 겪고 있다. 예전에 선배들이 이런 부분에 대해 이야기 했던 것을 이제는 이해가 된다"면서 "얼른 함께 하는 시간이 왔으면 좋겠다. 저희도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연은 티아라에 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저에게 티아라는 청춘이다"면서 "정말 말도 탈도 많았다. 티아라 활동을 중학생 때부터 했다. '티아라 아니었다면 뭐가 됐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청춘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행복했고, 아팠고, 그래도 이렇게 돌아볼 수 있는 추억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나의 어린 시절을 함께 한 분들, 말하지 않아도 알아줬던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과 지금도 함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박지연은 '다시 돌아가도 티아라를 할 거냐'는 질문에 "돌아가도 티아라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지연은 지난 9월 24일 종영한 '너노들'에 출연했다. 이 작품은 살인사건이 있었던 '그날'의 기억을 전부 잃은 팀파니스트가 수상한 음치남을 만나 잃어버린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로코다.

극중 박지연은 바이올니스트 하은주 역을 맡아 장윤(연우진 분), 홍이영(김세정 분), 남주완(송재림 분) 등과 함께 극을 이끌었다. 도도하고, 차갑지만 내면의 상처와 외로움을 표현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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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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