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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맑고 제주 오후까지 소나기…태풍 '미탁' 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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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전국 맑고 제주 오후까지 소나기…태풍 '미탁' 북상
  • 송고시간 2019-09-29 14:43:39
[날씨] 전국 맑고 제주 오후까지 소나기…태풍 '미탁' 북상



[앵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한편, 제18호 태풍 '미탁'은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은 두 계절이 함께 공존하는 듯합니다.

아침에는 제법 선선하게 출발을 했는데 지금은 가을볕에 기온이 쑥쑥 오르고 있는데요.

하지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전형적인 가을 날씨인 만큼 시간대에 맞게 옷차림을 좀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낮에는 늦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 서울과 대전 28도, 대구 29도, 부산은 28도까지 오르면서 덥겠습니다.

하지만 해가 지면 기온은 다시 크게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한편 대기가 불안정한 제주지역은 오후까지 소나기가 내리겠는데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서 시간당 20mm로 강하게 내리겠고요.

예상 강수량은 최고 60mm가 되겠습니다.

오늘 대기확산이 원활하지 못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공기질이 좋지 못하겠습니다.

연이어 태풍 소식도 들려옵니다.

제18호 태풍 '미탁'이 필리핀 마닐라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데요.

지금은 소형급이지만 북상하면서 힘을 더 키우겠고요.

중형급의 세력으로 수요일 아침 제주 부근을 지나서 오후에는 전남 해안에 상륙한 뒤 내륙을 지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경로가 유동적인 만큼 최신 태풍 정보 잘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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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