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베이브류스' 류현진, ML 진출 후 최초로 2G 연속 타점

29일 샌프란시스코전, 0-0 맞선 5회초 적시타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19-09-29 06:26 송고
LA 다저스 류현진의 타격 장면. © AFP=뉴스1
LA 다저스 류현진의 타격 장면. © AFP=뉴스1

'베이브류스'가 또 다시 등장했다. 류현진(32·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 진출 후 최초로 2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무실점 호투를 이어가다 5회초 타석에서 선제 적시타를 터뜨렸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상황. 가빈 럭스의 2루타와 러셀 마틴의 내야 땅볼로 만들어진 2사 3루 찬스에서 류현진이 타석에 들어섰다.

류현진은 볼 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선발 로건 웹의 4구째 시속 149㎞짜리 강속구를 잡아당겨 깨끗한 좌전안타로 연결했다. 3루 주자 럭스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적시타. 류현진의 결정력에 힘입어 다저스는 1-0의 리드를 안았다.

이로써 류현진은 지난 23일 콜라로도 로키스전에서 데뷔 첫 홈런포(솔로)를 쏘아올린데 이어 2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타점은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이다.



doctorj@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