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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8' 우승자는 펀치넬로…1.3%로 종영

송고시간2019-09-2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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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8 우승자 펀치넬로
쇼미더머니8 우승자 펀치넬로

[엠넷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펀치넬로가 기권패했던 과거를 딛고 왕좌에 올랐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방송한 엠넷 래퍼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즌8 최종회 시청률은 1.3%(유료가구)를 기록했다.

마지막 회에서는 펀치넬로가 슬픈 감성을 담아낸 노래 '미안해서 미안해'를 파이널곡으로 선택해 십센치(10cm) 권정열과 무대를 꾸몄다. 그는 최하민과 함께 '노 캡'(No Cap)을 부른 영비를 가뿐히 제치고 우승자가 됐다.

2017년 '쇼미더머니' 시즌6에서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소식에 기권을 선택했던 펀치넬로는 "(우승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라서 현실감이 없는데 너무 기쁘다"고 가슴 벅찬 소감을 밝혔다.

준우승한 영비는 과거 학교 폭력 등 논란에 대해 입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쇼미더머니'에 나오고 인지도가 생기면서 제 과거의 모습들이 세상에 알려졌다. 그에 대해 진심으로 생각해볼 수 있었고 반성을 할 수 있었다"며 "더 많은 질타와 비난이 있을지라도 앞으로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용기를 가지고 소통을 시도하면 언젠가 통할 시간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쇼미더머니'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들에 비해 인상 깊은 곡과 래핑 실력을 보여주는 참가자를 배출하지 못하며 시청률과 화제성에서 부진했다. 프로듀서들을 놓고도 '인맥 힙합', '레이블 소속 멤버 띄워주기'라는 비판이 일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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