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신인 이창진..야수중엔 신인왕 후보 원탑[SS이슈추적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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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창진은 26일 사직 롯데전에서 선제 투런포를 가동하며 팀승리의 신호탄을 쏘았다.
6년차 중고신인 이창진은 야수 중 신인왕 후보 넘버원이다.
이창진이 만약 올시즌 후 신인왕 타이틀을 차지한다면 2016년 신재영(키움)과 마찬가지로 만 27세에 수상하게 된다.
중고신인의 간절함으로 시즌 막판 신인왕 경쟁 구도에 불을 붙이는 있는 이창진, 신인왕 수상 여부와 별개로 그는 자신이 이름이 거론되는 것 자체로 큰 의미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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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배우근 기자] KIA 이창진은 26일 사직 롯데전에서 선제 투런포를 가동하며 팀승리의 신호탄을 쏘았다. 시즌 6호 홈런. 1회 1사에서 상대선발 레일리의 초구 145㎞짜리 빠른공을 받아쳐 담장을 넘겼다.
6년차 중고신인 이창진은 야수 중 신인왕 후보 넘버원이다. ‘5시즌 60타석 이하’라는 신인왕 규정을 벗어나지 않으며 후보명단에 올랐다.
인천고, 건국대를 나온 그는 지난 2014년 신인드래프트 6라운드 전체 60순위로 롯데에 지명됐다. 올시즌 133경기 출전해 타율 0.270에 6홈런 48타점 8도를 기록중이다. 성적만 놓고 보면 화려하지 않다. 타율만 따지면 김태진(NC)이 0.281(5홈런 46타점)이 더 높다.
그러나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WAR)에서 이창진은 경쟁자 중 1위다. 김태진 뿐 아니라 삼성 원태인, LG 정우영 등을 앞선다. KIA의 팀 성적이 하위권으로 처지며 이창진의 존재감이 묻혔다는 평가가 있을 정도다.
KIA 박흥식 감독대행은 이창진의 성실함을 높이 샀다. 기술적인 면도 뛰어나지만 팀을 위해 헌신하는 자세를 칭찬했다. 이창진은 내야수지만, 팀내 사정상 지난해부터 주로 외야수로 뛰고 있기도 하다.
중고신인의 간절함으로 시즌 막판 신인왕 경쟁 구도에 불을 붙이는 있는 이창진, 신인왕 수상 여부와 별개로 그는 자신이 이름이 거론되는 것 자체로 큰 의미를 두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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