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이유 있었던 숏컷 변신..소아암환아 위해 머리카락 기증

김민성 2019. 9. 2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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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정이 소아암환아를 위해 머리카락을 기증했다.

지난 26일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착한 가발 기부 단체인 '어머나 운동본부'(이사장 김영배)는 "김민정이 오랜 기간 길러온 자신의 머리카락을 소아암에 투병하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선뜻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에 '어머나 운동본부'는 범국민 운동으로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출범했으며 일반인들로부터 기부 받은 머리카락으로 매달 1~2개의 항암용 가발을 제작해 소아암 환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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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배우 김민정이 소아암환아를 위해 머리카락을 기증했다.

지난 26일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착한 가발 기부 단체인 '어머나 운동본부'(이사장 김영배)는 "김민정이 오랜 기간 길러온 자신의 머리카락을 소아암에 투병하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선뜻 기증했다"고 밝혔다.

'어머나 운동'은 '어린 암 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의 줄임말로 일반인들의 머리카락을 기부 받아 어린이용 항암 가발을 제작해 소아암 어린이에게 무료로 전달하는 뜻 깊은 기부운동이다.

소아암 환자들은 항암치료 과정에서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기 때문에 심리적 고통을 줄이기 위해 삭발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소아암 환아들의 정신적, 육체적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항균 처리 된 항암용 가발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항균 처리가 된 100% 인모 가발은 수백 만원에 달하는 고가이기에 간병 중인 가족들의 재정 부담이 클 수밖에 없었다.

이에 '어머나 운동본부'는 범국민 운동으로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출범했으며 일반인들로부터 기부 받은 머리카락으로 매달 1~2개의 항암용 가발을 제작해 소아암 환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김민정을 포함한 많은 연예인들과 일반인들이 ‘어머나 운동’에 동참해 소아암환아들에게 머리카락을 기부하는 뜻 깊은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어머나운동본부 측은 “김민정이 탈모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아암 환자들에게 가발이 완치를 향한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드라마와 광고 촬영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모발 기부 방법을 알아보는 등 적극적인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안다. 소아암에 고통 받고 있는 환아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어줄 따뜻한 손길이 더 많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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