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제왕" 방탄소년단 지민, 글로벌 팬들이 뽑은 K팝 '최고 메인댄서'

방탄소년단 지민

 
최근 연예 매체 스타케이(STARK)가 해외 K-팝 팬들을 초대해 ‘글로벌 최고의 K-팝 댄스 아이돌’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에서 방탄소년단 지민이 대표 아이돌 중 한 명으로 선정돼 화제다. 

화려하고 세련된 퍼포먼스로 글로벌 센세이션을 이끌고 있는 최고의 K-팝 댄스 아이돌에 누가 그 타이틀을 거머쥘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 가운데 가장 치열하다고 할 수 있는 남성 아이돌 부분에서 방탄소년단 지민이 최고의 댄스 아이돌 중 한 명으로 선정된 것이다.

STARK 방송 장면 캡처

 
방송에서는 방탄소년단 지민의 댄스 퍼포먼스 장면들 중 ‘피 땀 눈물’, ‘DNA’, ‘작은 것들을 위한 시’의 무대와 안무 장면이 교차 편집돼 소개됐고 다국적 신예 아이돌 MC들은 일제히 “일단 말할 필요가 없죠. 너무 잘 하시죠. 너무 잘 하십니다. 진짜 너무 잘 하세요”라고 극찬하며 흥겹게 노래를 따라 불렀다.

미국 빌보드는 “지민이 몸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노래의 드라마틱한 안무를 표현하는 전달력은 지민의 보컬만큼이나 어나더 레벨”이라고 소개 한 바 있으며 그만큼 무대 위 팔색조라는 타이틀이 잘 어울리는 방탄소년단 지민에 대해 글로벌 K-팝 팬 대표로 출연한 4인의 외국인 팬들 중 한 일본인은 방탄소년단 지민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힘도 있는데, 힘 안에 부드러운 느낌이 있다”라고 답했고 이에 MC들은 공감했다.

방탄소년단 지민 무대 장면

 
방탄소년단 지민은 곡의 색에 완전히 몰입하는 타고난 아티스트로서 섹시함과 귀여움을 넘나들며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천부적인 표현력과 부드러우면서도 섬세하게 온몸의 동작을 마치 물처럼 흐르듯 연결해 예술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는 것은 물론 강력한 힘 조절을 통해 파워 넘치는 무대를 연출하는 최고의 퍼포머이다.

절도와 힘을 생명으로 한 군무에서도 지민은 유연하고 능숙한 조절로 극적인 표현과 섬세한 댄스 기술을 무대마다 새로운 느낌으로 펼치면서 무대 퍼포먼스의 진화를 이끌고 있다.

그 결과 전 세계 글로벌 팬들을 대상으로 2019 엠넷 엠웨이브가 주최한 ‘최고 퍼포먼스 K-팝 남자 아이돌’에서 1위, 글로벌 Debeme Pop 주최 ‘2019 최고의 댄서’ 자리에 올랐고 활동이 전무한 중국에서도 ‘최고의 댄스 아이돌 멤버’ 한국 아이돌 중 1위를 차지했다.

또 지민은 뛰어난 예술성과 무대 장악력으로 월드 와이드 K-팝 채널 원더케이에서 ‘무형문화재로 지정해야 할 국보급 춤선 아이돌’ 1위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그는 한계 없는 무대 스타일을 연출하면서 춤과 퍼포먼스 분야를 점령해 전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방탄소년단 지민 퍼포먼스 관련 해외 보도 및 투표 1위 자료

 
특히 BTS(방탄소년단) 월드 투어 중 솔로 무대에서 더욱 차원 높은 예술을 선보인 지민은 영국 BBC가 “지민의 세렌디피티(Serendipity)는 발레리노처럼 우아한 춤 솜씨가 돋보이는 무대”라며 극찬했고 지민은 거대한 센세이션의 중심에서 K-팝에 낯선 서구의 여러 문화권까지 자연스럽게 그의 퍼포먼스에 환호하게 만들며 강력한 K-팝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