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용의 고백, "바르사 아니었으면? 맨시티 or PSG 갔어"

이현호 기자 2019. 9. 2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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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렝키 데 용(22, 바르셀로나)이 팀을 옮기기 전 차순위로 맨체스터 시티와 파리 생제르맹(PSG)을 염두했다고 밝혔다.

데 용은 "가족과 친구들에게 바르셀로나를 고르겠다고 말했다. 이후 에이전트가 협상하러 들어왔다"고 덧붙였다.

데 용은 "크루이프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면서 많은 네덜란드인들이 바르셀로나를 좋아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바르셀로나의 플레이를 즐겨봐왔다. 나 역시 그랬다"는 말로 바르셀로나에 친근감이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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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프렝키 데 용(22, 바르셀로나)이 팀을 옮기기 전 차순위로 맨체스터 시티와 파리 생제르맹(PSG)을 염두했다고 밝혔다.

데 용은 지난 시즌 아약스의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이끌며 이름을 알렸다. 여러 빅클럽들의 구애를 받았지만 결국 바르셀로나 이적을 택했다. 현재는 이미 스페인 적응을 마친 모습이다.

이미 벌어진 일을 가정할 수는 없지만 데 용은 이적시장을 되돌아봤다. 그는 25일 스페인의 `엘 페리오디코`를 통해 "만약 바르셀로나로 이적하지 않았다면...대답하기 어렵겠지만 맨시티나 PSG로 이적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돈 때문은 아니다"라고 쐐기를 박은 데 용은 "돈은 내가 관여하는 부분이 아니다. 협상할 때 돈 이야기는 전혀 나오지 않았다. 내 에이전트가 담당할 일이다"라고 확답했다.

또한 "팀을 고르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했던 점은 바르셀로나의 플레이 스타일과 바르셀로나가 내게 제안한 역할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데 용은 "가족과 친구들에게 바르셀로나를 고르겠다고 말했다. 이후 에이전트가 협상하러 들어왔다"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는 데 용의 조국인 네덜란드와 연관성이 깊다. 네덜란드 레전드 요한 크루이프를 비롯해 마르크 오베르마스, 패트릭 클루이베르트 등이 이곳에서 뛰었다.

데 용은 "크루이프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면서 많은 네덜란드인들이 바르셀로나를 좋아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바르셀로나의 플레이를 즐겨봐왔다. 나 역시 그랬다"는 말로 바르셀로나에 친근감이 있었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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